선관위는 최근 김회재 국회의원(민주당 여수을)에게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가벼운 행정처분을 통보했다.선관위 관계자는 김 의원이 공직선거법 제 111조(의정활동 보고)를 위반해 김 의원 측에 ‘공직선거법준수촉구’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해당 공직선거법에는 선거구민 대상으로 의정활동 보고를 정해진 방법으로 할 수가 있는데, 김 의원은 정해져 있는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의정활동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법 위반에 따른 ‘공직선거법 준수촉구’행정처분은 ‘서면경고’ 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공명선거협조공문’보다는 높은 수준의 행정처분
여수항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가 9일 여수시청회의실에서 열렸다.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100인 시민추진위원과 용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여수항이 1923년 4월 1일 선박무역 출입을 위해 세관지정항으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인 무역항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지 100년이 되는 2023년에 여수시는 '개항10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여수항의 발전을 이끌 다양한 실행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이중섭의 ‘소’ 나 피카소 작품들이 고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유명한 그림들입니다. 이 그림들이 여수에 전시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여러분 모두 좋겠죠!여수 송현초등학교 6학년 김현호 교사가 세계적인 명작 그림들을 소개하는 중이다. 소개가 끝나고 곧바로 “이 그림이 여수에 전시되도록 편지를 쓰자”고 말하자 학생들은 열심히 편지를 쓴다.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과 이건희미술관 여수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정희선), 한국손편지운동본부(이사장 이근호) 등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이는 삼성그룹이 최근 故이건희 회장의 소장 미
여수 구봉중학교 1회 김현철씨(62, 전 경기도 정책기획관,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가 최근 여수시장 출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수 지역정가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김현철씨는 여수중앙초(25회)와 구봉중(1회)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를 거쳐 경기도 과천시와 이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경기도에서는 행정기획관과 환경보건국장을 지냈으며, 중앙부처 행안부에서는 중앙성과 관리과장과 주민과장을 거쳤고,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도 지냈다.중앙공무원 교육원 교수부장도 역임한 김현철씨는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봄’의 작가, ‘여수칸타타' 정원주 초대전이 강진읍 목리 느루갤러리(양수균 관장)에서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원주의 그림은 파스텔톤이다. 새 봄 그대로 보드랍고 화사하다. 여수에서 전시 제목이 그간 ‘여수칸타타’였듯이 이번 강진 전시도 굳이 이름 붙이면 ‘강진칸타타’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그는 “초대전을 앞두고 전시가 열리는 이곳을 미리 다녀와서 느루갤러리 주변과 강진을 스케치했다. 전시장의 로컬성을 충분히 살리려는 의도로 이곳 그림도 전시했다. 그런 면에서 몇 점은 ‘강진칸타타’라고 볼수 있다.” 정
여권의 대선 외곽조직들이 호남서부터 기지개를 켰다. 이재명측에서 신호탄을 쐈다. 이재명 지지 전남조직인 ‘전남민주평화광장’이 호남에서는 첫 번째로 여수에서 창립출범식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 대권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지지모임은 민주평화광장이다.전남민주평화광장은 1일 오후 6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공동대표단과 전남 22개 시군 지역대표 발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결의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모처럼 수 백명이 실내 모임을 가졌다.출범식에는 전국단위 민주평화광장
오병선 전 여수시의원이 미세전류로 전기자극을 일으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특허를 등록해 화제다.오병선씨(HIH대표)는 수중 전기자극으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전기자극 근육운동)헬스케어 관련 제품 특허를 지난 2019년부터 특허청에 출원해 최근까지 3개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오병선씨가 발명특허를 낸 분야는 수중에서 미세전류를 이용해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저주파 자극기다. 또한 이를 응용한 족욕기와 욕조 제품도 특허를 냈다. 아울러 전기자극을 전달해주
전라남도는 최근 동부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의 고리를 차단키 위해 16일 여수시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중심형 방역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전남도와 여수시는 유증상자 즉시 검사 등 선제적인 검사를 확대하고, 시민단체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여수산단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선 여수산단협의체가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또한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감염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5월 예울마루 7층은 꽃의 궁전이다. 30년간 꽃을 그려온 홍익대 교수 안진의 작가의 ‘꽃의 시간’전이 열려서다.안진의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미해온 “꽃의 시간” 연작전이다. 작품마다 굳이 제목이 필요없다. 죄다 ‘꽃의 시간'이다.꽃이 주는 시간이다. 꽃이 끌고 가는 시간이다. 꽃에 머무는 시간이다. 꽃으로 향하는 시간이다. 꽃과 함께 사라지는 시간이다.“아예 자연이 되고 싶다”는 작가 안진의는 모두가 자연이 되기를 갈구하듯 캔버스 밖으로 터져 나오는 자연을 꽃으로 그려냈다. 그의 꽃은 현대적인 꽃이고 변용된 꽃이다.캔버스마다 터져
여수시 돌산읍 소미산의 허리를 깎아 정상까지 작업로가 개설돼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산림경영계획에 대해 말썽이 많다.여수예술랜드는 당초 정상에 동백숲을 조성하겠다고 작업로 개설을 했다. 그런데 그 작업로가 계획된 폭보다 넓고 주변 산림훼손이 심한 상태다. 여수시는 산림사업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벌목벌채가 이뤄진 점을 지적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은 과태료 문제를 넘는다며 “불법 산림형질변경이 이뤄졌기 때문에 불법을 문제 삼아야 하고 산림경영계획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수의 문화예술인,정치가,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대거 참여하는 ‘이건희 미술관 여수유치위원회’(위원장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 아래 ‘유치위’)가 오늘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활동에 나섰다.유치위는 10일 오전 11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1층 그랜드 홀에서 여수 시민의 이름으로 박람회장 주제관을 활용해 '이건희미술관' 여수유치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유치에 돌입했다.최근 삼성그룹은 故이건희 회장의 소장품 2만3천여점의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뜻을 살려 국민들이 좋은 작품
세계에서 유일한 11개 다리와 9개의 섬을 지나는 ‘일레븐브리지 마라톤’ 대회가 여수서 준비 중이다. 그 첫 대회가 오는 10월에 여수-고흥간 이미 개통된 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김경호 위원장, 사단법인 갯가길 이사장, 제주대 교수)는 지난 4월 임시총회를 갖고 오는 10월 2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추진 중이다.김경호 위원장의 얘기다.“지난 2019년 조직위가 출범을 하고 2020년에 첫 대회를 준비했었는데, 코로나로 멈췄죠. 당시 이외수 소설가를 홍보대사로 모시고 출발했지만 첫
여수 유흥업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상찮다. 5일과 6일 이틀간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여수시와 보건당국은 초긴장이다. 6일 오전까지 여수시 누적 확진자는 101명이다. *추가보도 : 6일 246시 기준 4명으로 늘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5일까지 5명의 확진자(여수 95~99번)가 발생했다. 또한 선별진료소 사전 진단검사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선별 진료소에서는 6일 오전 9시 기준 2명(여수 100번, 101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여수시는 계속 안전안내문자(6일 전 9시~10시에 6회 발송)를 통
해체보수작업이 진행중인 진남관은 현재 기초석을 정비하고 있다.전통 건축물은 땅 위에 기둥을 세워야 하는데 기둥 밑에는 기초석을 놓는다. 바로 그 기초석 작업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마무리 중이다.해체 후 보수작업은 분류가 먼저다. 종전 건축자재의 재사용, 폐기하고 새로운 자재로 교체, 그리고 일부 재사용하는 부분적인 교체등으로 나뉜다. 기초석도 마찬가지다.진남관 기둥은 이미 70개로 밝혀져 기초석도 70개를 분류해야 한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여수 진남관 기둥, "68개 아닌 원래 70개였다"]지난 2019년 진남관 초석 재사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은 4편의 새로운 어깨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주제를 발표해 화제다.여수백병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8차 대한 견,주관절학회 국제 춘계학술대회(The 28th Annual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houlder Elbow Society)에서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해 온 새로운 어깨치료 방법들 네 편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발표한 연구주제로는 ‘봉합이 불가능한 어깨힘줄 파열에 대하여, 두 가지 힘줄이전술의 비교(A Clinica
제법 넓은 전시공간이 갖춰진 사무실의 특별한 공간에서 우연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19호 입사장 이경자 선생의 입사공예 작품을 25일에 만났다. 모두 26점이 전시돼 있었다. 첨이다.입사(入絲)공예는 철이나 청동 등의 단단한 금속 표면에 금.은.동을 조각이나 선(絲)으로 만들어 박아 넣는 금속 공예 기법이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장인을 입사장(入絲匠)이라고 부른다. 현장에서 만난 설원님의 해설도 와 닿았다.여성인 이경자 선생은 조선시대 마지막 입사장이었던 중요무형문화재 78호 故 이학응 선생에게 전수받았다.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는 단체인 '여수여해재단'이 새로 강용명씨(63, 이순신 신호연박물 이사장, 전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새출발한다.여수여해재단은 지난 23일 여수문화원 강당에서 2021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이취임식도 함께 가졌다.지금까지는 초대 이사장에 한의사 강성천씨가 맡아 초석을 깔았다.재단명칭 여해는 이순신의 자 ‘여해(汝諧)’에서 따왔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은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2018년도에 여수에서 창립한 이순신 정신을 기리는 단체다.이들 세 곳의 여해재
전남대학교가 여수캠퍼스를 특화시키기 위해 뒤늦게 나섰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캠퍼스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출범했다. 혁신위는 여수캠퍼스 내 교수로 구성된 교내기구다. 정성택 전남대총장은 22일 여수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혁신위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위는 여수캠퍼스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 플랫폼으로서, 그간 수립해 온 내부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캠퍼스 성과지표 향상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마련하고 집행부에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급변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 장애인단체에 4천만원을 기탁했다. GS칼텍스는 23일 여수시청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사)전남농아인협회 김호준 여수시지회장,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 4천만원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였으며, GS칼텍스는 청각/언어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이 어려워 여타 사회복지단체 대비 외부 후원 사례가 거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 쾌척을 결정했다. 김호준 여수시지회장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동주택 관련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여수시는 19일 오후 소라면 죽림 양우내안愛아파트에서 김회재 국회의원, 입주자대표, 전남노동인권센터,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과 ‘공동주택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상생 협약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공동주택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올바른 노동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