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여수시 돌산 계동선착장에 정체불명의 포탄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부대가 긴급출동했다.계동선착장 아래에는 현재 약 40~60cm와 그 절반 가량으로 부서진 2발의 대형 포탄이 널려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다.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이 포탄은 함포의 탄환인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주민이 이상한 탄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라고 전했다.경찰은 "그물에 걸려온 것으로 추정되어 군부대 EOD에서 긴급출동해 이곳으로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겨울 철새가 왔다. 여수 신월동 앞바다에 수천마리 무리를 지어 노니는 철새들은 먹이 사냥이 한창이다. 둥실둥실 오리배가 연상되는 철새들에게 너울파도가 몰려오지만 넘실넘실 파도를 잘도 탄다. 먹이사냥에 넋이 빠진 철새들은 사람이 다가가도 놀라지 않고 먹이사냥에 여념이 없다. 가까이 다가가 훠~이 훠~이 소리를 지르자 별안간 놀란 철새들이 잽싸게 바다로 헤엄치기 바쁘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예쁜 철새가 찾는 이곳은 여수다.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동장군의 강추위를 이겨내고 노랗게 핀 복수초가 눈길을 끈다.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대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산에서 직접 찍은 복수초를 올렸다.새해가 시작되는 날 복수초를 알현했습니다. 강추위를 뚫고 돌산 산기슭 골짜기에 낙엽사이 빛나는 황금색으로 예쁘게 꽃을 내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주변이 온통 노란꽃으로 가득하겠죠? 새봄이 멀지 않았어요.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이다. 설날 즈음부터 동장군의 찬바람을 이겨내고 노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12일 오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에서 제44회 전남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제34회 전남백일장 시상식이 열렸다.전라남도문인협회 김용국 회장은 제44회 전남문학상과 전남백일장 수상자를 일일이 축하하며 시상식을 이어갔다.전남문학상 詩부문 김남현, 김영천, 임호상 시인이, 수필부문 장여옥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을 전하며 지인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수상의 영광을 만끽했다.**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저는 요즘 창간10주년 기념식 초청장을 준비하면서 여러날을 고심했습니다. 여수넷통뉴스의 새로운 슬로건을 고민하다 번뜩 떠오른 문구는 바로 이것입니다.Before 10년! After 10년!창간10년! 언론권력 아닌 시민언론으로 '우뚝'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하듯 지난 1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 슬로건은 ‘변화와 가치’입니다. 여수넷통뉴스의 새로운 10년은 낡은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조직을 혁신해 나가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로 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2011년 12월 1일 참여, 소통, 공감, 변화라는 네가지 기치를
하루가 멀다 않고 배달되는 택배상자 분리수거 스트레스를 떠안는 요즘. 누구나 잘 붙이고 쉽게 뗄 수 있는 사람과 환경을 배려하는 ‘하트테이프’가 나와 화제다.한해 쏟아지는 택배물량 33억 7000만개!택배와 광고의 홍수 속에 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택배 주문물량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을 통해 움직인 택배 상자는 약 13억 2천만 개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2019년 기준 4,538만) 1인당 연간 29개 이상의 택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코로나 이후 2020년
18일 전국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코로나 펜더믹 시대를 맞은 두번째 수능이다. 코로나 시대을 맞아 수능당일 수험생을 응원하는 풍경도 확 달라졌다. 응원 부대가 있던 학교앞에는 조용한 가운데 분주한 모습이다. 학교앞에는 정치인들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수능생 응원 펼침막이 내걸렸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은 일반, 자가격리, 확진 등 유형별로 다르게 배정돼 사전 안내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수험생들은 체온검사를 마친 뒤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
전남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낚시어선 선장 1명이 사망하는 해상사고가 일어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서방 1.8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8명)와 3톤급 어선 B호(여수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고 여수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했다.
궂은 비 내리는 날♪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중략) 밤 늦은 항구에서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하략) 최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중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나간 청춘과 첫사랑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특히 2절 첫 구절에 영락없는 항구도시가 그려진다. 마치 20~30여년 전 중선배들이 오가던 쫑포 선착장처럼...지나간 청춘, 첫사랑 향수가 느껴지는 곳가수 최백호는 아내의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첫사랑도
29일에 이어 30일 아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한 승선원 2명이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7시 44분께 고흥군 과역면 목섬 바위 위에 시신이 걸쳐 있는 상태라며 마을 주민이 112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나 저수심으로 접근이 곤란해 민간구조선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했다.시신을 수습한 여수해경은 지문 등을 통한 신원 확인 결과 지난 22일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 중 추락한 선장 정 모
10.19여순사건 73주년을 맞이한 19일 오후 박람회장내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실화해위원회 여수지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이하 진화위) 정근식위원장과 여수순천 지역기자단이 참석해 여순사건과 지역내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진화위의 입장을 듣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정근식 위원장은 "이제 73주년을 맞은 여순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진전되는 화해의 길에 여수와 순천이 가장 앞서가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여수엑스포나 순천만정원축제가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축제로 거듭났듯
종고산 둘레길에 태풍으로 넘어져 등산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던 대형소나무가 말끔히 치워진 것으로 8일 확인됐다.본지는 A씨의 제보를 받고 6일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관련기사: [제보취재] 종고산 둘레길, 불편해서 어쩌나?)여수시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쓰러진 소나무를 처리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나머지 잡목처리는 아직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 5월 7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21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
종고산 둘레길에 태풍에 넘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소나무가 몇달째 방치되고 있다.제보자 A씨는 "매일 다니던 길이라 무심코 핸드폰을 보고 걷다가 나무에 부딪쳐 머리를 다칠뻔 했다. 하루빨리 치웠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여수시 관계자는 "산이다 보니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 미쳐 파악을 못했다"며 "조속한 조치를 취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동운동권 출신 민점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 출간됐다.이 시는 그가 겪은 노동운동과 진보정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그의 두 번째 시집 이 나온지 13년만이다. 첫시집은 1996년 를 펴낸바 있다.직립보행 통해 세상을 다시 보다삭막한 노동운동을 하다 시를 쓰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그에게 시를 쓰게 된 이유를 묻자 “공무원 노조 초기 선전학교에서 강사가 들려준 김남주 시인의 시는 강렬하게 다가왔다”면서 “직립보행을 통해 노동이 이루어지고 노동을 통해 세상이 발전
시민들의 자전거길, 산책로로 각광받는 '전라선 옛철길'인 오림터널에 여수지역 예술인들이 국내 최초 터널갤러리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이 길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전라선이 복선화 되면서 여수엑스포역과 익산역을 잇는 간선철도 구간에 KTX가 개통되면서 옛철길 구간을 공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공원길이다.전라선 옛철길은 덕양에서 만흥동 레일바이크까지 총 16.1㎞구간이다. 갤러리가 열린 구간은 만흥공원과 오림터널 사이 약 800m 거리의 터널 안에 시, 사진, 서예, 미술작품 등이 전시됐다.오림터널갤러리는 여수시가 주
가을이다. 가을의 길목에는 코스모스가 떠오른다.언덕에도, 산위에도, 동구 밖에도 흩날리는 눈꽃처럼, 마을어귀에도, 들판에도, 해변가에도 온통 가을꽃 코스모스가 만발했다.이번 연휴에는 잠시 떠나자. 가을꽃 코스모스를 찾아서...
필자소개필자는 7년째 남경전복을 운영해온 유기농 전문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시국을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조미료 없는 음식 만들기 레시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코로나를 이기는 기본은 면역력이 답이다. 을 통해 음식 전문가로서 건강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함께 건강한 음식만들기 연재로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공유코자 한다.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말이 살찌고 사람이 살찌는 계절이다. 혹자는 이를 두고 ‘천고인비’의 계절이라 부른다.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먹거리가 풍성해 입맛이 도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
국회입성 1년만에 여당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한 김회재 의원(여수을·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개최가 눈길을 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의원은 추석연휴인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1대 국회입성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털어놓는다.김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 대해 "국회 입성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요사업 및 성과에 대해 시민께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루어 낸 의정활동 의정 성과를 상세히 보고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