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건설 공사 현장들이 아주 많습니다.건설 공사 현장들은 가연물들이 많고 화기 취급을 많이 하므로 그만큼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도 높습니다. 특성상 한번 화재가 날 시 재산 피해, 인명피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최근 5년간(18~22년) 공사장(신축, 개축, 증축, 기타공사) 화재는 180건으로, 인명피해는 1명(부상)이 있었고, 재산 피해는 12억1천여만원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화재 원인은 부주의 85.5%(154건)로 용접·용단 및 담배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자주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 배움을 멈추는 것은 삶에 대한 이해를 포기한 것이요 자신의 독단만을 키우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학교를 졸업하면 배움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많다.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은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둘 사라져버리고 졸업장만이 그 사람의 가치를 보증해준다.이러한 속 빈 강정 같은 배움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편협한 교육 제도에서 비롯되었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에 배움과 삶의 질에 대하여 냉정하게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스티븐 잡스는 "stay foolish"라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은 "
불혹을 넘긴 이후부터 나는 조기치매를 의심할만큼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다. 공부를 하면서도 외웠다 생각했는데, 돌아서면 먹물처럼 까매지는 머릿속 때문에 당황했던 일도 많고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 찾는 일도 허다해졌다.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친구들을 만나면 비슷한 증상과 고민을 얘기하게 되는데, 말을 하는 그 순간에도 “그 뭐지..? 뭐더라...아 있잖아..그거..” 기억날 듯 기억나지 않는 단어가 혀끝을 간지럽히는 설단현상과 사고끊김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지식사회, 정보사회로 갈수록 인간에게 주어지는 정보의 양은 많아지는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의 특성상 화재 우려가 높아진다.최근 소방청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3년간(2020~2022년) 봄철 화재는 3만1,990건이 발생했다. 이 중 1만7,962건(56%)이 부주의 화재다.봄철에는 따뜻한 기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기후적 영향과 다양한 지역축제, 건설 현장의 공사 재개, 바쁜 농번기 시작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이러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봄철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예방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다음과 같이 화재 예방 방법을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디지털 세상으로 빨려들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지식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실에서 틀에 박힌 학교 교육은 청소년의 손발만 꽁꽁 묶을 뿐이다.'덕후’라는 단어를 매스컴에 종종 접할 수 있다. 덕후는 일본의 ‘오타쿠’에서 비롯된 말이나 한국식으로 발음하면서 ‘오덕후’가 되었고 더 줄여 ‘덕후’라는 단어가 생성되었다.일본의 오타쿠는 사람들과 교류를 멀리한 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나 게임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우리말화 된 ‘덕후’는 어떤 한
올해 역시 큰 산불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였다. 불행히도 재난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 벌어졌고 전국 동원령이 발령돼 많은 인력이 동원됐다.다시 있어선 안 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먼저 산불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담배꽁초다. 작은 불씨가 큰불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거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수백년 푸른 산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는다. 항상 주의하고 꺼진 담뱃불도 다시 보자. 담배꽁초는 챙겨가는 습관을
골든타임은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는데 걸리는 최적의 시간을 의미한다.내화건물의 경우 이론상 화재발생 8분만에 화재가 최성기에 이르게 된다. 화재가 최성기에 이르면 화염이 일시에 분출하여 거주자 생존이 어려워진다.소방차가 화재로 긴급 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제거, 이동할 수 있는 법률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됐다. 소방기본법 제25조에는 ‘소방대장 등은 소방 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할 때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과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추운 날씨가 풀리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캠핑(야영) 등 야외 활동을 즐기러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특히 봄에는 꽃구경을 많이 다니는 데 최근 차박ㆍ캠핑 붐이 일어나면서 야영장ㆍ오토캠핑장 같은 야영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그러나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 안전의식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은 실정이다. 화재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해 야영장에서의 화재ㆍ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첫 번째, 화기 사용 시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야외 여행을 즐기며 요리, 난방, 불멍 등 다양한 이유로 화기를 취급하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무얼까? 의미나 가치보다는 성공, 출세 등 세속적인 단어일 것이다. 그들은 실패나 실수를 반복하면 마치 잘못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뒷담화까지 한다.삶은 성공과 실패로 이분화해서는 안 된다. 성공과 실패의 개념도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이다. 꼭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성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꼭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출세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주위에는 돈과 지위를 다 가지고도 불행한 사람이 적지 않다.실패는 삶에서 끝이 아니며 과정일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알
봄에는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활히 소방용수를 공급할 소화전 점령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소화전 주변에 주차하게 되면 소화전을 점령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때로는 점령을 못하게 되어 화재진압에 차질을 빚게 된다.도로교통법상 소화전 인근 5m 이내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한 소방기본법 25조에 따르면 소방활동을 위하여 긴급하게 출동할 때에는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즉 화재진압활동에 방
우리 사회는 용서(容恕)라는 단어를 잃어버렸다. 아니다. 인간의 진실과 마음을 잃어버렸다. 우리 사회는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거리를 더 우쭐거리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신뢰와 자존감을 한없이 떨어뜨린다.혹 영화 '밀양'을 보았는지 모르겠다. 동네 아저씨가 돈 때문에 밀양으로 막 이사 온 아주머니의 외아들을 유괴하여 목숨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곧 잡혔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자식을 잃어버린 어머니는 범인이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교도소로 면회를 갔다.그러나 범인은 어머니를 보며
“I’m Still hungry!”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기적처럼 4강에 진출했고 그 당시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에 대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수장인 히딩크가 남긴 이 한마디는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유명해졌다.오늘은 절박함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기 전 겨울방학에 나는 일생일대의 도전을 해 보기로 결심했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학원이란 곳에 다녀보는 것이었다.어떻게 그 나이가 되도록 학원 한번을 안 다녀봤을까 의아해 하겠지만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차도
봄철 봄비가 내리고 날이 따스해짐에 따라 해빙기에 종종 낙석이나 붕괴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자연 재난이나 산업화로 인하여 높아진 건물들의 부실 공사 또는 유지 관리 소홀,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하여 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대비를 위하여 안전 수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건물이 붕괴하기 전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설물이 기울어지고 벽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지반의 부분 침하 및 융기, 기둥의 상·하부나 중앙에 규칙적인 균열이 집중됩니다.또한 갑작스럽게 창문이나 여닫이문이 잘 안 닫히고 뒤틀리는 경우, 벽이나 바닥에서 균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매년 산림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올해는 특히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청명, 한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는 3월 24일부터 전남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였다.근 10년간 산림화재 통계상 매년 횟수가 늘어나고 주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2~4월 봄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기온상승과 강수량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산불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전남도내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모두 17건이다. 이중 14건이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일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출동대원 보호를 위해 구급차량 내․외부에 CCTV 및 개인보호장비(헬멧 및 웨어러블 캠) 착용 등으로 폭행에 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구급대원을 향한 폭언 및 폭행은 끊이질 않고 있다.생명을 살리
본 의원은 2022년 8월 11일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해당 정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와 어르신들의 활동량 증가로 인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따른 탄소배출 절감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정기명 시장은 2024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하고, 그 이후로 나이를 차례로 낮추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에 본 의원은 어르신 무료버스 도입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나 어르신들의 폭넓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도입
기본과 근본에 충실하라천자(天子)로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모두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근본이 어지러우면서, 말단이 다스려지는 자는 없으며, 후하게 해야 할 것에 박하게 하면서, 박하게 해야 할 것에 후하게 하는 자는 있지 않다.(自天子以至於庶人히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其本[이] 亂而末治者ㅣ 否矣며 其所厚者[애] 薄이오 而其所薄者[애] 厚리(ㅣ) 未之有也ㅣ니라本은 謂身也요 所厚는 謂家也라 此兩節은 結上文兩節之意니라.)여정의 샘터천자부터 서인에 이르기까지 제일 필요한 덕목은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다. 자신
고층화된 건물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와 같은 밀집 거주형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다.아파트 화재는 화재 시 급격한 연소로 확대되며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없는 특징을 가지므로 화재 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화재현장에 있는 사람은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패닉현상이 발생해 주변 상황파악의 어려움 등으로 심한 공포심을 갖게 돼 상황판단능력이 평소의 50% 이하로 저하된다.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은 2001년 9.11 테러와 그 뒤 미국이 벌인 '테러와의 전쟁'을 다룬다.날씨도 청명한 가을 아침 8시 46분경, 미국 뉴욕 맨해튼의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에 돌연 비행기 한 대가 날아와 충돌했다. 이어 9시 3분경 또다시 다른 빌딩 중앙에 한 대의 민간항공기가 정면 충돌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습(1941. 12) 이후 단 한 번도 적국의 공격을 받은 적 없다. 그런데 미국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뉴욕, 그것도 뉴욕시를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다. 섬을 사랑하는 여수시민의 한 사람이자 또 여수시의회의 의장으로서 무척 공감이 되는 슬로건이다.지난해 여름, 여수시의회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미국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다. 한·미 친선강화를 위해 방한 중인 그는 아름다운 섬의 도시 여수를 방문했다.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홍보대사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반가운 만남은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최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응원하면서 이를 미 전역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