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각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기로 하고, 정보 교류와 홍보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속적 상호협력 증진 등을 약속했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협
전라남도는 30일 2년 연속 8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차세대 에너지산업과 첨단 전략산업 등 지역 현안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한 2023년 예산은 8조2,030억원으로, 지난해 9월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7조5,131억원보다 9.2%(6,899억원)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최종 반영된 예산(8조3,914억원)보다 3.2% 적은 규모다.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이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열려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의 가치, 인류의 공생 등 담론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김대중 대통령과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성재(전 문화관광부장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세계 평화지도자의 사상과 철학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기후변화, 식량부족, 국가 간 분쟁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전라남도는 지난해 유치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2023년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비 300억원 이상이 지원되는 신규 사업은 기재부에서 예타대상사업과 조사(한국조세재정연구원)를 수행한다.해남 삼산면에 들어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사업’이 이번에 예타를 조기에 통과함에 따라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21억원(국비)이 반영돼 내년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지자체
몽골 최고봉 타왕복드를 방문한 일행의 다음 목적지는 몽골 알타이지역 행정 중심지인 바양을기다. 타왕복드를 방문하기 전 1박을 한 도시지만 또 다시 되돌아와 자동차를 정비하고 식량과 먹을 것을 구입한 후 울란바타르로 돌아가는 분기점이기도 하다.타왕복드에서 바양을기로 되돌아가기 전 일행의 다음 일정은 암각화가 새겨져 있는 지역을 탐방하는 것이다. 이곳은 사람이 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몽골과 중국 국경지대로 군인들만 주둔한 곳이라 정확한 지명을 지목할 수 없다. 일행 중 3년 전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은 신익재 사장과 필자, 그리고 몽골
최근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시민 휴식처로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수시의원들이 여수형 정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지난 19일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연구회 1차 간담회가 시의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해당 정책연구회는 이석주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선효·김종길·정현주·최정필 총 5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활동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참여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정현주 의원은 “마을단위 골목길
전라남도는 도민생활 밀접시설 및 노후·위험 시설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 두 달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중점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 중점안전점검은 도민생활 밀접시설은 물론 최근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에 초점을 맞춰 펼쳐진다. 점검 대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 시설물 1천721개소다.특히 그동안 추진했던 행정기관 주도의 안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이뤄진다. 또한 주민신청제와 점검실명제, 사후관리 책임제는 물론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교수)가 2028년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유치를 위해 센터 내 민관산학협의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센터는 앞서 여수시와 함께 2014년 전국 최초로 저탄소 사회 구축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여수시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지역행동계획을 수립했다.지역행동계획의 운영을 위해 공공건축, 가정·상업·폐기물·농수산, 교통, 산업의 4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산학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온실가스감축사업 모니터링과 감축량 산정을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는 COP33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0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전자제품(휴대폰)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환경교육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환경친화적인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인계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하고, 자원순환공제조합은 수거캠페인, 개인정보 처리 및 폐전자제품 적정 처리, 학교의 자원순환 교육을 담당한다.특히,
전라남도는 8일 서울과 세종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에 주요 기반시설(SOC)사업과 도정현안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예산실·국장 면담, 국회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에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줄기차게 건의했다.이날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기반시설사업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광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원회 의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생산시설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에 특화단지가 꼭 조성되도록 지원해달라”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은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해달라”을 요청했다.전남 국
문갑태 여수시의원이 1일 제222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 100원 버스 도입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먼저 “여수시 정부는 2018년 초등학생, 2022년 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날로 고령화 인구가 늘고 있는 지방도시 여수에서도 노인복지 차원에서어르신 100원 버스제가 시행되어야 한다”며 어르신 100원 버스 도입을 주장했다.도입 필요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 고령운전자의 자가용 운전 감소 등 당위성과 효과가 크다는 것은 제도를 시행한 자치단체에서 분명하게 드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휴일인 31일 오후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방문해 제5호 태풍 ‘송다’의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태풍 ‘송다’는 이날 낮 12시 현재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 속도로 서북서진해 오후 9시께 한반도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그 영향으로 전남 해역에 태풍과 풍랑 주의보가, 내륙 곳곳에는 호우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8월 1일까지 전남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리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기획재정부의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5명의 예산심의관과 간담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규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지난 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과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18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이날 기재부와 간담회까지 내년 국고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와 관련해 “신안 천사대교의 경우 B/C=0.39에 불과해 사업을 반대했으나 최근 주말 교통
'비지' 마을 인근에서 야영을 마친 고조선유적답사단 일행의 다음 목적지는 '호이트 쳉헤르 동굴'이다. 험난한 고비사막 여정이 끝나갈 무렵 산 아래 '알타이 솜'이 나타났다. 차량에 기름을 채우고 식수를 구입한 일행이 4천여 미터 줄기에 해당되는 산을 넘기로 했다.산 넘어 산이라더니. 성산인 '뭉하이르항 올(Monh hayrhan uul)' 4천여 미터 줄기여서인지 험난하기 이를 데 없다. 모래나 잔자갈만 깔린 사막에 비해 호박만한 돌들이 쌓인 길을 달리는 3대의 푸르공은 도저히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게 있었다.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돌아보고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여수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총 104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이 행사로 여수는 수산업과 공업 중심의 도시에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했다.또한 박람회 이후 여수는 2019년까지 5년 연속 1천만 관광객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10주년 기념행사 첫날은 오전 10시 ‘박람회 10주년, 미래 비전’을 주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오전 10시 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Remeber 2012, Sing again 여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열흘 간 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여수의 미래비전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이어 오후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라남도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기념식은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을 맞은 지금이 여수선언을 이행할 때라고 주장했다.여수환경운동연합은 22일 발표한 논평에서 “여수시는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해 여수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바란다”고 전했다.이들에 따르면 “여수선언은 박람의 주제인 해양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박람의 유치 시 내걸었던 공약사항이었으며 기후변화대응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그러면서 여수환경련은 “여수선언이 채택된 후 10년에 지난 지금 우리는 지난 10년간의 실천 여부
전라남도가 지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역대책으로 살처분 수와 방역 비용을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가금 농가의 방역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과 시설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1차 방역실태 점검에 이어 오는 9월 말까지 도내 닭․오리농장 561개소에 대한 2차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1차 점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46개 농장과 10만 마리 이상 닭·오리사육 79개 농장, 4대 계열사 참여 436개 농장이다.실제적 점검이 이뤄지도록 전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완석)가 19일 오전 11시1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회견에서 인수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정기명 시장에게 전달한 뒤 활동결과와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언론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인수위는 지난 지방선거때 시장이 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 85개 중 ‘관광세·입도세 신세원 발굴 복지카드 지급’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여수유치 공약’을 제외한 83개 공약과 인수위에서 제안한 75개 과제 등 158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중 ‘20대 중점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