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장애 시설이 엉뚱하게도 자동차가 되기도 한다. 여수시 선원동 롯데마트 앞에는 택시 승강장과 시내버스 정류장, 시외버스 정류장이 한데 모여 자동차들이뒤엉켜있다. 그 사이로 이용자들이 위험하게 끼어다니고 있다.도로교통법 제32조 5항에 따르면횡단보도에서 10m 이내는 주정차금지구역이다. 그러나, 이곳 택시승강장은 횔단보도에서 6.5m...
최근 여수지역 시내버스 정류장에 새로운 ‘여수시 버스 정보 시스템‘ 장치가 부착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만들었던 것과 다르게 세로형으로 만들어졌다. 아직도 부착이 되지 않은 곳이 있지만 확대되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있다.정보시스템에 시내버스 노선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내버스 노선도 위에 부착을 하였다. 크기가 똑같았으면 괜찮았을 것인데 노...
휴전선에서나 볼 수 있는 경고판이 여수시 봉계동 월산마을에 붙여있다. 34만 5천볼트 초고압선이 지나가므로8m 거리를 떨어지라는 경고판이다. 15만 4천볼트는 5m 떨어지라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송전탑이 여수시내 곳곳에 세워져 시민들이 불안해 한다. 왜 이렇게 34만 5천볼트의 특고압선이 지나가게 되었을까?화력발전소 용량이 커졌고, 송전탑 설치비용은 적...
학교가 아이들을 길들이는 곳인가요?- 아저씨 정성에 결초보은하는 돼지 -여양고등학교 교사 김광호기성세대(부모님, 학교, 국가)는 혹여 마음씨 착한 농부 아저씨 같다. 아저씨는 돼지 한 마리를 오일장에서 사 오셨다. 아저씨는 정성을 다해 애지중지 돼지 새끼를 기른다. 마치 사람처럼 대접한다. 항상 돼지와 안방에서 자면서 따뜻한 이불을 덮어준다. 혹 심심할까봐...
선관위는 국회, 정부, 법원처럼 헌법상 독립된 국가기관이다. 법령을 성실히 준수해 ‘엄정중립‘을 지키며 각종 공직선거를 ‘공정‘하게 치러야할 본연의 사명이 있다. 그럼에도 총선과 대선 같은 국가의 중대한 선거에 사용하는 전산장비에 대해 국가공인 검증을 안 거쳤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그럼에도 지난 18대 대선에서 후보 중 어느 누구도 이...
시전동 선소앞에서 웅천동 예울마루까지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기존의 농로를 산책로로 만들어 차량이 다니지 못하도록 하였다. 선소 주차장에 박아놓은 돌로 만든 차량통행방지봉이 뽑혀져서 차량이 통행을 하고 있다. 기껏 자갈밭에 박고서 시멘트로 붙여두었으니 흔들면 견딜리가 없다. 원칙을 지키고 걸어서 다니는시민은 바보가 되는 행정으로 신뢰를 받지 못한다. 2천명...
"국정원을 해체하라!"여수지역 70 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서 촛불을 들고서 국정원 해체를 소리높여 외쳤다. 11일 오후 7시 신기동 부영3단지앞에서 여수시민 국정원 대선 개입규탄 2차 촛불집회를 가졌다. 1차 집회 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였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진보연대회원, 통합진보당원, 진보정의당원, 분노하는 시민모임, 민주수호비상행...
개인은 시대정신을 위하여 역사의 밀알이 되어야 하는가?여양고등학교 교사 김광호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일까요?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이 네박자에 맞춰 우리의 정신과 현실을 노래해보렵니다. 혹, 태고적 우리 조상의 정신은 무엇이었으며 현실적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잠시 헤겔이 말한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다’라고 주장한 대명제에 대하여 사...
나로도로 이사를 가신 김자윤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를 배우는 어르신들이 동영상 편집 교육을 하였다. 교육은 7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여수넷통 미디어교육센터에서 실시하였다.80이 가까운어르신들이 동영상을 찍고,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활동을 하였다. 또,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도 배웠다. 어르신들은 강사이신 김자윤 선생님...
8. 영국군인의 전진기지와 7사람의 묘 새벽 잠은 잠재의식으로 나를 일으켰다.다름아닌, 며칠 전 KBS 지방 뉴스시간 때, 영국 군인들이 거문도에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 기회에 한번 현지답사를 직접 확인할 좋은 계기가 되었다. 조선말기 국가적 혼란시기 때 세계 선진국 나라들은 하나의 전진기지로 활용키 위해 스페인,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15년 동안 여수시민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나지만 시민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투자 비용을 건지기 위해서 매각만을 생각하면서 다시 매각에 나섰다. 여수의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였는데 갈기갈기 찢어져서 기약없이 매각될 것만 같아 걱정이 태산이다.이러한 박람회 사후 활용을 예상이나 한 듯 박람회 소망탑이 부서졌다. 박람...
여수교육지원청에만 있는 연구학교가 ‘감성예술교육 연구학교‘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여수교육지원청의 감성 예술 교육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초, 중학교에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관현악 악기 연주를 하고, 사라져버린 어머니합창잔과 학생합창단을 만들어 예울마루 무대에 세웠다.그 뿐이 아니다. 학교에서 좀체로 하기 힘든 학생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
오림동 시외버스터미널 지나서 윗길과 아랫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여수시 홍보탑 공사가 한창이다. 시장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시정구호이다. 다음 시장 선거가 불과 1년이 남은 시점에서 현 시장 시정 구호를 크게 써놓은 대형 홍보탑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다.막대한 시민의 예산을 갖고 하는 것인 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 면에 써 있는 여수를...
부득이하게 점심을 밖에서 먹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고민이 많다. TV에서 연일 쏟아져 나오는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음식점주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럴 때 집에서 밥 먹은 것 같은 ‘가정식백반‘은 입맛이 끌린다.웅천동 주택단지에 예쁜 집들이 많다. 그 가운데 육교를 지나서 도로에서 보면 ‘우리집식당‘이라는 간판이 나온다. 찾기가 ...
남자 교복을 입으면 남자가 되나요?여양고등학교 2학년 6반 4번 김수민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학생들이 하복을 입을 시기가 다가오자 학교에서 여학생들의 교복을 단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 상의를 입으려는 여학생들과 그것을 금지하는 학교의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여학생들은 여자 교복 상의는 허리도 짧고 팔도 짧고 몸매를 드러내기 때문에 입기를...
일체 덧없는 것에 대한 찬미(꽃이 핀 건, 꽃이 핀 것이다.)- 프롤로그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삶의 과정에서 미래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데 아이들이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한 아이는 미래에도 행복하죠. 그런데 기성세대(특히, 교사, 부모님)는 미래의 삶만 이야기하지 현재의 행복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냥 참아야 ...
한 때 환경교육 차원에서 학교에서 쓰레기통을 없애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쓰레기를 못 버리게 하려면 쓰레기통을 없으면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 없으므로 그 쓰레기를 못 버리게 하면 자연히 아무데나 버린다는 것이다.전시 행정의 하나로 쓰레기통을 없앴다가 학교에는 다시 쓰레기통이 생겼다. 거리에는 아직까지 쓰레기통이 등...
"아니에요, 다음 사람이 들어와야 합니다."다른 사람과 합석을 하던 손님이 다른 자리 손님이 식사를 하고 나서자 얼른 자리를 차지하다가 제지를 당한다. 식당에서 이렇게 좌석 회전율이 좋으면 누구나 식당을 할 것 같다.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얼른 먹고 일어서야 한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기간을 끌면 그리 안해도 좁은 식당에서 눈치 보인다.직원 없이 남편은...
7. 거문도 여관 문전성시 거문도는(고도, 서도, 동도) 3개의 섬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런데 얼마 전 고도와 서도 사이에 연륙교가 가설되면서부터 거문도에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한 배경에는 싱싱한 생선과 먹을 음식이 풍부하다는 인식이 점차적으로 확산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이다. 조금 아쉽다면, 콘도를 이용한다든지 또는 모텔을 활용하여 자동적으로 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