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방치된 폐교를 지역 중심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남, 5년 동안 31개교 폐교17일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은 “전남은 5년 동안 31개교가 폐교되었다. 그런데 2022년도 한해 전남 폐교현황을 살펴보니 6개교가 폐교되었고 이중 여수지역은 2개교가 폐교되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교가 매각 또는 임대되지만 지역사회의 중심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알렸다.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에서 활용하고 있는 폐교는 위.수탁 5
전라남도는 도민 삶이 안전한 전남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안전감찰 중단기 계획을 세워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붕괴사고, 산업단지 폭발사고에 대비한 집중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집중호우와 폭발사고 취약 분야를 매년 감찰하고 도민 생활안전과 밀착 분야는 격년으로 실시한다. 대형사건 사고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수시 감찰을 통해 안전사각 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집중호우 및 폭발사고 취약 분야의 경우 ▲농업용 저수지 ▲산사태․비탈면 관리 ▲산지태양광 발전단지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 ▲가스안전 및 화재예방 등에 집중한다.도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치러진 ’2022여수마칭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국내 정상급 22개 연주팀 600여명이 참여한데다 222명의 시민연주단 개막 공연은 감동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는 평이다.여수마칭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마칭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전국적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며 세계적인 축제 성장 가능성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올해는 특히 참여형 축제를 표방하며 다양한 공모로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특히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이남 예술감독)는 행사에
“노근리의 아픈 상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기록되었습니다. 동그라미는 총탄 자국, 세모는 총알이 박혀있는 상태, 네모는 애매모호한 흔적을 의미했습니다.그러나 여수 이야포에서 민간인을 향해 총기 난사가 일어났던 미군폭격사건은 아직 네모조차 그리기 어렵습니다. 피해자는 있으나 세모와 동그라미 같은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작은 섬마을(안도)의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입니다.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되는 뼈아픈 교훈이기 때문에 노근리의 세모와 동그라미 같은 증거를 찾아서 기억하고 기록해야 하는
예울마루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전을 연다.입주작가로 선정된 3명의 작가, 김방주, 사윤택, 서국화 작가가 장도를 중심으로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주기간 동안 장도에 머물며 실험한 현대미술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첫 번째 주자를 맡은 서국화 작가는 展을 장도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서국화 작가는 졸업 후 여수에 정착해 모긴미술관, 달빛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여수 국제미술제 등 여러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여수넷통뉴스와 여수시의회 이야포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가 5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으로 현장답사를 다녀왔다.이들은 ‘노근리사건 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근리특별법)’ 제정과정을 설명듣고 실제 미군폭격이 벌어진 쌍굴다리와 평화공원을 방문했다.여수시의회 '이야포 특위' 노근리평화공원 답사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년 7월26일, 영동군 주곡리 마을 주민들은 소개명령이 떨어지자 미 육군의 유도를 따라 남쪽으로 피난을 떠난다.그러나 피난을 떠난 날부터 나흘간 미 공군의 폭격과 기관총 사격이 전개되고 영동군 황간면
전라남도는 유인도를 대상으로 10월 4일까지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 4개 섬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 5년간 매년 10억원씩 50억원을 지원한다. 마을식당을 비롯해 펜션, 섬 둘레길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과 체험 프로그램 발굴,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은 제외되고 2개 이상 마을이 있는 섬의 경우 거점 마을을 지정해 신청해야 한다.전남도는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와 대상지 현장평가 및 정책평가를 거쳐 11월 초 선정 섬을 발표
벌써 10월이 코앞입니다. 8월이후 여러개의 강한 태풍이 한반도를 할퀴었지만 여수는 다른곳에 비해 태풍피해가 미미했습니다. 특히 힌남노때 여수의 끝자락 연도와 안도가 태풍의 눈에 들었지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아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혹자는 "역대급 태풍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이야포의 영령들이 도왔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더군요.지난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2주년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당일 행정선을 타고 추모제 현장을 가던중 선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진실화해위원회 정근식위원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일 남면 여남중고등학교에서 하반기 첫 ‘찾아가는 여순사건 지역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서장수 여수유족회장과 김병호 전라남도 여순사건 자문위원, 남면 이장단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서장수 여수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유가족, 희생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피해신고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이어 진행된 김병호 위원의 강의에서는 ‘여순사건과 남면’을 주제로 여순사건의 발발 경위와 지역에 미친 영향, 피해 사실을 담은 과거, 현재의 사진과 자료 등으로 실감나는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몽골인들은 오랫동안 샤먼이 묘사하는 영성 세계를 그대로 믿어왔다. 몽골인들의 우주관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세계를 구분하지 않으며 인간이 이 세상 또는 다른 세상의 피조물보다 우월하다고 여기지도 않았다.그러나 13세기 몽골이 대제국을 설립하면서 보다 체계화된 철학사상을 구현할 필요가 생겼다. 라마교의 전래는 원제국시기인데 주로 지배층에서 보급 발전되었다. 라마교 고승들은 몽골 상층귀족들은 고대 인도 전설에 나오는 황제들이 환생된 것이기에 그들은 날 때부터 몽골을 다스릴 권리가 있다고 설교했다. 때문에 라마교가 몽골 지배층에 가장 유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년 1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이는 공직자의 점심시간을 보장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정기명 시장은 “점심시간 휴무제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면서 “시행 초기 다소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등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10월부터 14개 읍면동에서 시범 실시점심시간 휴무제는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13
존 레논의 노래 'imagine'을 듣다보면 이런 부분이 나온다.국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살해를 하거나 죽는 것도 없고종교도 없을 거예요소유란 개념이 없다면 어떨까요당신이 상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욕심도 기아도 없고 오로지 인류애만이 존재하는 세상을어쩌면 당신은 나를 이상주의자라고 할지도 몰라요하지만 그런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죠우리가 흔히 무정부주의 테러리즘으로 혼용해서 부르는 아카니즘을 잘 말해주는 대목이다. 미국의 벤자민 터커는 '만약 개인이 스스로를 다스릴 권리가 있다면, 모든 외부 정부는 압제다
태풍 영향으로 해상 기상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여수해경이 어린이 코로나 의심 환자를 신속 이송했다.4일 오전 9시 41분께 여수 남면 안도 주민 김 모(11세)양은 코로나19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이후 남면 119구급대에 이송요청이 접수,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코로나 환자 전용 음압들것으로 환자를 격리하고 보호자와 함께 육지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김 모 양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앞서 3일 새벽 0시 35분께 안도 주민 장 모(85세) 씨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연안구
‘말이 많으면 빨갱이다’ 문득 이 말이 떠올랐다. 어릴 때 많이 듣고 자랐지만 그땐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또 생각해 보니 ‘말이 많으면 공산당이다’라는 말도 듣곤 했다. 도대체 말과 빨갱이 사이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말을 많이 못하게 했을까?그 사연에 대하여 상상의 펜을 들어볼까 한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강자일까 아니면 약자일까? 강자보다는 약자일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강자는 권력과 힘을 가진 집단이고 약자는 돈도 힘도 없는 무리이기 때문이다.우리의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오남)가 지난 23일 여수박람회장과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참관했다.이번 훈련에는 군, 경찰, 소방 등 19개 유관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해 여수시 주관으로 실시됐다.특히 적 특작부대가 해상으로 침투해 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약 1시간 동안 실제상황을 방불케 진행됐다.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적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 수행은 물론 교통 통제, 상황 전파,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중요성을 실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3년도 섬 지역 특성화사업'(15개소 선정)에 남면 안도와 화태도 2개 섬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추진 실적에 따라 섬별로 10년간 최대 50억원이 투입된다.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2019년과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도 선정돼 어항정비, 수산물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올해 준공 또는 준공 예정이다.여기에 이번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이야포 추진위, 위원장 심명남)와 피해자 유족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달라며 ‘진실규명신청서’를 여수시에 접수했다. 이 진실규명신청서는 여수시를 거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에 전달될 예정이다.18일 여수시 김지선 행정지원국장과 이야포 추진위 심명남 위원장, 박성미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장, 엄길수 전 위원장은 여수시청에서 만나 이야포 진실규명과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야포 추진위 심명남 위원장은 “세월이 많이 흘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 경로당에 섬복지사업을 추진했다.동여수노인복지관은 18일 남면 금오도에 위치한 안도경로당을 방문해 이동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금오도에 위치한 안도는 130여세대,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65%인 130여명이 노인세대로 이루어져 있다.이날 섬복지 활동은 직원외에 분야별 자원봉사팀이 구성되어 기초건강체크, 건강물품지급, 이미용서비스,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되었고, 건강체조와 웃음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기자 말본문 문답 내용은 지난 8월 14일(일) 오전 8시~9시에 방영된 여수MBC 토크쇼, 뉴스&이슈 방송 내용을 정리했다. 심명남 추진위원장과 김주희 여수MBC기자, 박성미 의원의 토론 내용을 4회에 걸쳐 지면에 싣는다.- 똑같이 미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인데, 이야포 사건 발생 6일 뒤, 남면의 어부들이 폭격을 당한 두룩여 사건도 함께 조명 받고 있는데요. 두룩여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 들어보겠습니다.“1950년 8월 9일 남면 횡간도와 금오도 사이 두룩여(문여) 주변 바다 돌산도, 횡간도, 화태도
기자 말본문 문답 내용은 지난 8월 14일(일) 오전 8시~9시에 방영된 여수MBC 토크쇼, 뉴스&이슈 방송 내용을 정리했다. 심명남 추진위원장과 김주희 여수MBC기자, 박성미 시의원의 토론 내용을 4회에 걸쳐 지면에 싣는다. - 심명남 위원장께서는 이야포 사건을 취재하고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오셨는데요. 그동안은 민간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해왔죠?“와 , 가 공동으로 추모제를 지내온지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2017년 여름 저의 고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