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여수 부영 3단지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이날 두 후보는 ‘4월 10일 윤석열 심판, 총선 압승’을 향해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조계원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부영 3단지 앞 사거리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국회의원 후보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당원을 대표해 최선경·최정숙 당원은 선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
여수시가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번식 억제를 위해 서식지 제거 작업에 나선다.지난 겨울 중앙동에 의치한 장군도는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숲 백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이에 여수시는 고압수를 통한 수목세척, 드론 활용 기피제 살포, 경보기 설치 등 피해 방제를 위해 노력했으나 특별한 성과 없이 조류 개체수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3월인 현재는 철새인 민물 가마우지의 개체수는 확연히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일부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어 시는 한국조류학회, 전남야생동물연구센터 등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으며, 가마우지들은 산란이 성공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기획전시 ‘무방향운동’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수묵채색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노한솔·박영지·이향아 등 3인을 초대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그들의 시각을 탐색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들의 회화 및 도자 등 이전 작품과 신작 40여점을 소개하며, 현대 수묵채색화의 새로운 양식적 실험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본 기획전시의 부제는 동물이 적합한 환경을 만날 때까지 무작위로 움직이는 현상인 ‘무방향운동’이 현대사회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엑스포
여수시와 광양시 세정과가 27일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기부하며 제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세정과 직원들이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앞으로 기부뿐만 아니라 업무교류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특히 여수시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도 홍보하며 광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옥재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기부에 뜻을 함께해준 직원들께 고맙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광양시 세정과와 업무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 안규철)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립 추진을 계기로 한껏 가까워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민간 주도 협약이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이날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박람회 군민 홍보 ▲여수-남해 간 인지도 강화를 위한 시(군)민 홍보 ▲민간 주도 자매도시 우호협력 강화 ▲여수시와 남해군 간 관광객 유치 홍보에 대해 남해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봄 행락철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다중이용선박 운항과 이용객 급증 및 농무기철 저시정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3월 29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3월 30일부터 5월 24일까지(56일간) 다중이용선박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최근 3년간 봄 행락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은 약 29만명으로 겨울철(12월~2월) 대비 약 9만 명이 증가하였고, 이 기간에 낚시어선 사고는 25건으로 전체 사고(131건)의 약 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수
전남 마을교육을 이끌어 갈 활동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과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지역이 중심이 되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어 탄탄한 마을교육 공동체 확립이 중요한 만큼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현장 컨설팅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7일 강진아트홀에서 ‘2024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갖고 마을학교 대표들과 이 같은 내용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전남의 마을학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을 교육력 향상을 위한 활
여수경찰서는 지난 26일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학교주변 유해업소 점검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합동점검단은 여수경찰서와 여수시(여성가족과), 여수시교육지원청,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 등으로 편성하여, 학교 주변 유해업소 대상 위법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점검단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설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를 비롯한 여수중학교 주변 성매매 알선 광고 및 전단지 배포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더불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종업원 대상으로 술‧담배 판
여수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도전에 나선다.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주도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교육정책이다.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특구당 30억∼100억원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이에 여수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교육발전특구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전략으로 오는 6월 예정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서비스와 함께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오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수리업체 2곳이 참여해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진행한다.최근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장비 점검 소홀, 운항 부주의 등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3%를 차지하며,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가 충돌․좌초 등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
여수시가 시민들이 연령대별 맞춤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2024 여수시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책자와 리플릿으로 제작했다.올해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은 ▲임신․출산(22) ▲영유아(10) ▲아동청소년(26) ▲청년(30) ▲ 중장년․노년(17) ▲기타(12) 분야로 6개 분야 총 117개 사업이다.먼저, 출생지원금은 첫째아이 500만원, 둘째아이 1,000만원, 셋째아이 1,500만원, 넷째아이 이상 2,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난임부부에게 지원하는 시술비 및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중위소득기준을 폐지해 여수시에 주
여수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아동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는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전문 강사 양성 과정으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청년·청소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교육기간은 오는 4월 6일(토)부터 5월 25일(토)까지로 아동·청소년 대상 강의 경험이 있고, 아동권리 및 인권교육 등에 관심이 있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시 여성
여수 중앙동(동장 이생욱)이 최근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장군도 정화활동에 적극 나섰다.지난 21일 중앙동은 직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자생단체 50여명과 함께 중앙동 산 1번지인 장군도에서 섬가꾸기 현장행정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민간본부장 강용명)가 주관, 청결활동 후 장군도 복원 대책 회의와 지역현안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이날 참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에 걸쳐 폐어구․페트병․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수거와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이 쌓인 등산로 잔풀 제거
제22대 총선 여수 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예비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 번째 공약인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여수‘를 발표했다.조계원 예비후보는 공약에 대해 “율촌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무안을 잇는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다양한 산업 생태계로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여수형 기본소득으로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따뜻한 도시, 소통과 협력으로 긍정의 힘이 넘치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조 예비후보는 “여수를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산업, 문화, 주거, 의료, 관광, 행정, 금융이 원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정옥기, 강재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235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해당 조례는 여수시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관내 농어업 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기간 근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관리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여수시는 조례에 따라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프로그램 재정 지원 △전담부서 및 외부전문가 등 전담인력 배치 △운영계획에 따른 지도․점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옥기 의원은 “굴 양식, 김, 미역 등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민주당, 여수3)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는 표지석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2일 웅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는 강문성 도의원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사)여수여해재단이 주관했다.주제발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이민웅 교수(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여수)가 맡고, 조미선 역사편찬위원회 자료조사위원,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좌장을 맡은 강문성 의원은 “최초 삼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자와 ‘여수 세계적 대표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25일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와 두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속가능한 관광마이스산업 발전과 해양관광진흥 공동대응을 통한 의미있는 성과 창출,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하에 정책협약을 체결, 성실히 지킬 것을 상호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두 후보와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 임규성 회장, 여수관광마이스협회 회원사, 시.도의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이들은 지속가능
여수시가 지난달 6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 시행됨에 따라 개 사육 농장주, 도축‧유통 상인 등의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공포 후 3년 이후부터는 이와 같은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개 사육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인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6개월 이내인 오는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에 방문․제출해야 한다
여수시가 최근 연이은 어선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25일 국동항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해양수산부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3월 18일~4월 1일)중에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봄철 어업활동 및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인한 어선 안전사고의 사전 관리와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함이다.점검에는 전남도, 여수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여수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했다.점검대상은 낚시어선을 포함한 관내 연근해어선 20여척이다.점검사항은 ▲ 어선의 긴급구난․
봄이 오면 꽃이 핀다. 봄이어서 꽃이 핀다. 봄이라서 꽃이 핀다. 나무 가지가지에서 꽃망울이 방울방울 수없이 터진다. 광양의 홍쌍리 청매실농원과 구례 산수유 마을 산수유꽃에 이어 화엄사 홍매가 피었다.지리산국립공원에 자리한 전남 구례 화엄사에는 검붉은 진한 홍매가 피었다. 구례 화엄사 홍매와 들매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화엄매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래서일까, 이곳에는 꽃송이보다 더 많은 인파가 해마다 벌과 나비처럼 모여든다. 상춘객이 쉼 없이 홍매 아래로 모여든다.23일 전남 구례 봄꽃 나들이에 함께한 유근철(62)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