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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아세요?

“화분 만들며 마음을 나눠요”

  • 입력 2016.06.17 06:48
  • 수정 2016.06.17 21:32
  • 기자명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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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문수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한 원예프로그램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스토리즈와 함께 관내 장애인 24세대를 대상으로 원예프로램을 하께 진행했습니다.

㈜스토리즈 김순희 대표가 재능기부를 해주셨구요.  

가볍게 원예에 대한 기본 이론을 들으면서 서로 마음을 열면서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식물 '아이비'와 '싱고니움'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식물 기르는 방법도 알아보면서 그 식물을 직접 화분에 직접 심기도 했습니다.

또 직접 본인 키울 화분에 다양하게 글라스 물감과 컬러 유성펜으로 활용하여 컵에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분께서 그러시다라구요.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요, 직접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또 심어보고 하니까 더 좋아요. 설명을 들고 나니까 화분이나 식물에 쉽게 다가서게 되구요." 

직접 만드니까 참가자분들께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강의 재능기부자 스토리즈 김순희 대표

재능기부를 해주신  ㈜스토리즈 김순희 대표에게 강의 후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건 큰 도움이 아니라 작은 관심이 아닌가 싶어요. 원예를 통해 장애인들의 마음을 공감해주니까 좋아했구요.  오늘 재능기부의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 많아졌으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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