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 28일(화)에 관내 장애인 20세대와 활동보조인 선생님과 함께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쿠킹아카데미의 송성란 원장님의 요리시범이 먼저 시작됐습니다.  그 다음 시식을 해 보면서 맛을 보는 시간.

“아, 나도 먹고 싶다. 얼마나 맛있을까?” 먹는 것 하나도 도와드리는 활동보조인들의 표정이 참 진지해 보입니다.

그리고나서 시작된 “오이소박이 만들기” 이번 요리교실은 활동보조인들에게 최소한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참여자(장애인)분들이 직접 ‘쉐프’로 참여하는 요리교실입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처음부터 직접 참여를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시간이 다소 걸려도 송성란 원장님의 개인지도를 받아가면서, 또 활동보조인의 요리‘보조’를 받아가면서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만들었습니다.

한 두번 시범만 하는 단순한 요리교실이 아닙니다.  앞으로 몇 주간의 교육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요리교육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장애인)의 노력과 활동보조인들의 격려만 있다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건강 요리도 혼자서도 척척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뭔가를 도전 할려고 하는 관내 장애인분들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