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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어린이 자전거 23대, 교육용으로 활용

재활용으로 도심 환경정비와 예산절감에 기여

  • 입력 2016.07.09 22:51
  • 수정 2016.07.09 22:52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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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로과에서는 아파트 단지 등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수거한 후 자체 수리를 거쳐 어린이 교육용 자전거 23대를 마련해 지난 6일 여수시자전거연합회에 전달했다.

여수시자전거연합회(회장 정동)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진남체육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타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정동 회장은 사비로 자전거 60여대를 구입해 자전거타기 교실을 운영해 왔으나 부모와 동행한 자녀들이 이용할 어린이용 자전거가 없어 여수시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단지 등 시내 곳곳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재활용키로 하고 공영자전거 운영요원들이 수거와 수리에 나서 이번에 어린이 자전거 23대를 전달하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 자전거 인구는 1200만 명에 달하며 여수시 자전거 이용자도 약 5만 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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