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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인터넷 생중계

안전대책 , 대중교통 필수... 주차대책은 근본적으로 어려워

  • 입력 2016.08.10 09:20
  • 수정 2016.08.15 14:5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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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시청 가능... 유튜브 생중계

행사 당일 시내버스 24시까지 운행, 순환버스 추가배치

오포대, 천사골목, 돌산공원등 분산 관람이 효율적 

원도심 각 상가나 건물 옥상도 뷰포인트로 훌륭해

대중교통 이용 당부...  “승용차는 모두에게 짐” 인식 필요

12일과 13일 저녁 8시부터 각각 90분간씩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인터넷 생중계하는 등 모바일을 적극 활용한다.

시는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불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 한다. 모바일로도 인터넷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생중계 시청방법.   
유튜브 생중계...유큐브 검색어 "2016 여수불꽃축제" 
여수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불꽃축제 인터넷 생중계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가능하며, 불꽃축제 홈페이지 (http://tour.yeosu.go.kr/ysff) 에서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가능함.   

이번 불꽃 축제는 이순신 광장 부근의 본부석과 해양공원 일부만이 현장 스피커를 통해서 불꽃축제의 배경음악을 바로 들을 수가 있다.

하지만 현장 음향시설이 못 미치는 곳의 관객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동원해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먼저, 이른바 ‘공원방송’이 들리는 해양공원이나 돌산공원에서는 불꽃쇼 배경음악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공원 스피커를 통해서 들을 수가 있도록 했다.

또한 불꽃쇼만 보이고 공원 스피커도 없는 일반 상가 옥상이나 천사골목등 개별적인 뷰 포인트에서는 모바일로 배경음악을 들을 수가 있다. 모바일 '세이캐스트' 어플을 설치한 후 ‘여수아이파크뮤직’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으로는 불꽃쇼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여수시 관광홈페이지(tour.yeosu.go.kr)와 SNS, 전광판, 읍면동 게시판, 행사장 주변 현수막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시내버스를 24시까지 운행토록 했으며, 59개 노선버스가 종점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여수시내를 순환하는 7개 노선에 7대를 추가로 배차해 축제장 방문과 관람 후 편리한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철저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안전관리 대책에도 철저를 기한다. 돌산대교 인도 양방향에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거북선대교 터널입구 등 4개 관람존에 200여 명의 육상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익수자 구조장비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센터와 구급차도 대기시킨다.

해상에서의 안전을 위해 순찰정 등 7척을 배치하고, 행사장 인근 대형건물 옥상 출입로에 대한 안전성 조사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축제 관계자는 “시민들은 행사기간에 철저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 어떤 주차대책도 큰 행사에는 소용이 없다. 승용차는 철저히 짐이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또한 "불꽃쇼가 펼쳐지는 장군도 앞 해상이나, 돌산 1,2대교 인근, 잘 조망되는 오포대나 천사벽화골목, 원도심 각 상가나 건물 옥상 등에서도 번잡한 인파를 피해 멋진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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