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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은 여수불꽃축제 “입이 떡~”

구름인파 몰린 여수불꽃축제...여수밤바다에 이어 또 다른 볼거리 제공

  • 입력 2016.08.13 12:58
  • 수정 2016.08.15 14:53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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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꽃 축제는 시청 홈페이지 외에도 유튜브 생중계한다. 
유튜브 검색어는 "2016여수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의 최고 히트곡 '여수밤바다'에 이어 '여수불꽃축제'가 여수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밤 전남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여수밤바다'를 수놓은 화려한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관중들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의원 등 여수의 정치 지도자들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서천석 추진위원장이 소개됐다.

첫날, 103천명 몰린 '여수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13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이틀간 열리는 '2016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동영상 보기>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여수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불꽃쇼와 공연 행사로 음악과 조명, 레이저 쇼에 특수연출을 가미한 멀티미디어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 구름관중이 몰렸다. 오동도 해변부터 여수 돌산1.2대교 까지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수시 관광과 축제지원팀은 "경찰추산결과 10만 3천명이 불꽃축제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수불꽃축제는 100년 전통 이탈리아 뮤직컬 불꽃쇼가 15분간 연출됐다. 이 업체는 연출뿐 아니라 불꽃제품 생산부터 발사장비 개발까지 다방면으로 불꽃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유럽 특유의 예술적 음악지성과 리듬에 맞춘 역동적인 불꽃연출을 가진 것이 장점이다. 특히 주요 행사로 거리공연자들의 '낭만버스킹 공연',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불꽃사진 콘테스트도 이어졌다.

관중들은 불꽃쇼에 넋을 잃었다. 저마다 스마트폰에 불꽃쇼를 담느라 바빴다. 기자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스마트폰에 담긴 불꽃쇼 장면을 확인하니 입이 떡 벌어져 감탄사가 연발했다.
 
"이게 과연 신이 스마트 폰으로 찍은 불꽃쇼란 말입니까?"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12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펼쳐진 '2016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불꽃축제, 전국3대 명물로 떠오르나

여수불꽃축제 총경비는 9억여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여수시 예산 1억 9천만 원과 기부천사로 알려진 박수관 회장이 3억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불꽃놀이 제작업체인 (주)한화에서 현물을 협찬했다.
 
이번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개최된 배경에 대해 여수관광과 축제지원팀 이생욱 팀장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밤바다 관관상품과 더불어 수준 높은 여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수불꽃축제의 특징은 "서울, 부산의 불꽃축제는 대형 불꽃을 많이 쏘는데 비해 여수는 대형불꽃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고 여수밤바다에 어울리는 여수만의 특색 있는 아기자기한 불꽃을 연출했다"면서 "올해 축제에 대해 평가후 향후에도 축제를 이어갈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나폴리 여수. 2016년 여수불꽃축제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3대 불꽃축제 명물로 떠오를지 관심을 끈다. 첫날 흥행은 대만족. 오늘 둘쨋날 공연도 절대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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