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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특산물, 이젠 ‘방풍 초콜릿’이다

금오도 방풍... 초콜릿으로 판로개척 기대

  • 입력 2016.08.23 09:46
  • 수정 2016.08.24 10:26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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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지역 특산물 방풍을 재료로 관광상품인 ‘여수 방풍 초콜릿’을 개발․출시했다.

다도해 청정해풍을 맞고 자라 향긋하고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여수 금오도 방풍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여수시는 지역 특산물 방풍을 재료로 관광상품인 ‘여수 방풍 초콜릿’을 개발․출시했다.

‘풍을 예방한다’하여 이름 붙여진 방풍(防風, 갯기름나물)의 뿌리는 한약재로 잎은 나물로 해 먹는다. 여수지역에서는 전량 잎채소로 생산되고 있다. 여수는 전국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산지이나 연중 적정가격 유지와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가공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방풍 초콜릿 제품 개발에 나서 최근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풍 초콜릿은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방풍 분말과 초콜릿의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시장에 진입한다는 취지에서 여수를 대표하는 21개 관광명소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풍 초콜릿 출시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음식도시 여수의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여수 금오도 방풍으로 만든 달콤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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