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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회장, 올 추석도 어김없이 기부천사로

  • 입력 2016.09.09 22:59
  • 수정 2016.09.15 10:3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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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5천만원 전단
어려운 가정에 백미 2500포 지원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여수출신 박수관 ㈜YC-TEC회장이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아 2억원 상당의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해 주었다.

여수시와 박수관 회장은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742가구에 백미 1484포, 장애인시설과 고엽제전우회 등 16개소에 207포, 그리고 고향 남면 323세대에 646포, 남면 경로당 31개소에 62포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2500포를 지원했다.

박수관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기준을 충족할 경우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오늘 받은 귀중한 후원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좋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만큼 값진 투자는 없다’는 박수관 회장님의 평소 가치관에 따라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관 회장의 명절맞이 이웃돕기 행사는 민족 고유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업장을 둔 부산과 고향 여수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또한 박 회장은 1984년부터 지금까지 부산과 여수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주철현 시장과 박수관 회장은 전달식에서 ‘여수시 봉사대상’을 신설해 연말에 시상식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박 회장이 봉사대상의 후원을 맡기로 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부산에서 ㈜YC TEC 등의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YC TEC 베트남과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또 베트남 명예총영사직을 맡아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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