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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관절질환자 21명 무료 치료

  • 입력 2016.11.09 16:38
  • 수정 2016.11.10 06:39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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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은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의료취약계층 관절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시와 여수백병원은 지난해 5월 ‘복지사각지대 등 의료취약계층 관절질환자 무료 치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총 21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치료를 진행했으며, 그 중 7명에게 무료로 관절수술을 시행했다.

읍면동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여수시 보건소에 추천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이를 취합, 매월 3명 내외로 백병원에 추천해 최종 진료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여수백병원은 지난해 4월 개원 10주년을 맞아 희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질환자 7명에 대해 무료 관절치료를 시행했다. 또 개원부터 지금까지 섬 지역과 복지관, 의료취약계층 및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창희 원장은 “관절질환으로 평소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았던 분들이 백병원의 치료와 수술로 편하게 세상나들이를 하게 됐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진료를 통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생 여수시 보건행정과장은 “여수백병원이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각 읍면동과 협력해 도움이 꼭 필요한 치료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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