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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벼룩시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다

‘ 나눔과 공유 ’의 공간 운영한 문수종합사회복지관

  • 입력 2016.11.13 20:33
  • 수정 2016.11.14 20:33
  • 기자명 강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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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선선한 11월 12일(토) 아름다운가게 둔덕점 주관, 문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여문벼룩시장이 여문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테마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도 함께 참여하여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의 장터인 여문벼룩시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여문벼룩시장에서 판매한 물품들은 본 복지관 후원자 및 지역주민들의 추억과 애착이 담긴 중고의류, 생활용품, 잡화류 등으로 물품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증한 물품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본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한 땀 한 땀 제작한 수세미와 따듯한 목도리, 경로식당 자원봉사자와 함께 정성스레 만든 수제 누룽지까지 함께 판매되어 여문벼룩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나에게 유용하고 소중했던 물품을 다른 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나누며 문수동 지역주민들이 서로 공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모두 즐겁게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여문벼룩시장을 즐겼다.

다른 한 켠에서는 우리 여수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생산, 유통, 판매, 소비과정에서 발생한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이웃과 나누며 식품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문수기초푸드뱅크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열리는 여문벼룩시장에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단체참여와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여 여수 지역주민들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

우리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금일 진행된 여문벼룩시장의 나눔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둔덕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문수동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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