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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최고의 봉사자들 총출동

봉사단체 관계자 500명 모여 제1회 여수자봉사대상 시상식 가져

  • 입력 2016.12.03 15:01
  • 수정 2016.12.04 09:5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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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아래 봉사대상) 시상식이 2일 성대히 마쳤다.

여수자원봉사대상은 지난 9월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YC-TEC 박수관 회장에게 여수지역 내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여수봉사대상’ 신설을 제안해 성사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봉사대상 개인부문 대상에는 수중환경정화활동 등 20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온 박근호씨(둔덕동.47), 단체 부분 대상은 28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 47명 지원 활동등을 펼쳐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대표 이성환)가 수상했다.

수상자 상패
개인부문 대상자 박근호 씨
단체부문 대상은 28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 47명 지원 활동등을 펼쳐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표 이성환)가 수상

여수시와 명진한마음봉사회는 2일 오전 11시 여수문화홀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

개인 대상에 선정된 박근호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상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작은 영웅이다”며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여수만들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는 많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단체 대상을 수상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 이성환 대표는 “시민들 도움으로 28년 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율씨가 아르다운가게를 대표해서 상을 받고 있다.
참가자 기념촬영
수상자 기념 촬영

개인부문 금상에는 영정사진 및 독거어르신 목욕봉사 등 20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방열씨(안산동.45)가, 은상은 청소년 체험활동 행사주관 등 13년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지은씨(덕충동.42)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부문 금상은 자원재활용 및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대표 홍명의)가, 은상은 새터민 정착지원 등에 나눔을 아끼지 않은 대한적십자 봉사회 여수지구(대표 최상철)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와 단체에는 각각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35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성룡씨(신월동.50) 등 11명에게는 우수자원봉사자 여수시장 표창, GS칼텍스(주) 여수공장 자원봉사대 등 7개 단체에도 우수자원봉사단체 여수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철현 시장은 “오늘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박수관 회장은 “시민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정신이 여수 발전과 공동체사회 실현의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봉사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30만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돼 여수가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그날까지 고향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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