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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우리는 ‘부싯돌’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 발벗고 나서

  • 입력 2016.12.04 09:5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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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집수리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여수시 문수동에서는 지난달 29일 한화케미칼 ‘부싯돌봉사단’, 지역 통․반장 등과 함께 문수주공아파트에 홀로 사는 장애인의 집을 수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도우미인 통장이 장애인 가정의 딱한 사정을 주위에 알려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작은 아파트를 가득 채우고 있던 10톤 가량의 생활 폐기물을 모두 들어내고 실내 청소와 해충퇴치, 도배․장판 교체, 전기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문수동행정복지센터,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문수주공관리사무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화케미칼 봉사단과 지역 통․반장이 힘을 보태는 등 민관의 협력 속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날 봉사에 나선 이선자 통장은 “늦은 시간까지 애써주신 한화케미칼 봉사단에 감사를 드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가정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정신 문수동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웃음꽃 가득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힘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집수리 봉사가 끝난 후 문수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한화케미칼 부싯돌봉사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문수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한화케미칼 부싯돌봉사단은 업무협약을 체결 봉사에 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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