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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컵 목포 국제요트대회 국비 3억 확보, 여수는 국제대회 '전무'

“여수 국제해양관광도시 맞어?”

  • 입력 2017.01.05 09:45
  • 수정 2017.01.09 06:11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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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국제해양관광도시 맞어?”

목포서 개최한 2016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 광경

전라남도는 ‘2017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대회 10대 국비 지원 대상 대회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서울 코리아오픈테니스 대회, 대구 세계마스터즈 대회,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목포에서 치러지는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는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다섯 번째다. 사업비는 국비 3억 원과 지방비 3억 원, 총 6억 원을 들여 개최된다. 전남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 기간은 오는 10월중 5일간 목포 평화광장 수역과 신안 흑산도, 홍도 바다에서 내해 대회와 외해 대회로 구분해 개최된다.

대회는 전라남도와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목포시요트협회와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웅천 마리나요트 계류장

지난 2016년 대회에는 미국, 독일, 호주, 중국, 프랑스, 러시아, 싱가포르, 터키, 한국 등 9개 나라에서 42개 팀,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목포 평화광장 수역과 완도 청산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상에서 퍼레이드와 열띤 요트경주를 펼쳤다.

한편, 현재 여수시에서 치루는 국제요트대회는 전무한 실정이다. 목포의 국제대회 국비지원 소식에 여수 요트인들은 “여수가 ‘국제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데 국제대회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아쉽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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