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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촛불, 21일 여수시민총궐기 동참 호소

박근혜 퇴진 여수 운동본부 19일 기자회견서

  • 입력 2017.01.21 09:20
  • 수정 2017.03.17 16:53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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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다시 한 번 외쳐야 할 때”
이재용 영장 기각’…“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 비판 쏟아져
“시민 1만 명, 정보과학고 사거리로 모이자”

박근혜 퇴진 여수 운동본부가 11일 오전 시청앞애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주의 실현과 올바른 국가 만들기를 염원하는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 퇴진과 재벌 구속, 적폐청산의 염원이 담긴 여수의 민심의 촛불이 오는 주말에도 계속 된다.

여수 촛불집회 주최 측이 설날을 한 주 앞둔 21일 총력을 집중한 집회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여수지역의 시민, 여성, 교육, 노동, 장애인, 종교, 정당 등 27개의 범 시민단체로 구성 박근혜 퇴진 여수 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토)오후 6시 여수 정보 과학고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 단체로는 최초로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를 구성한 이들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2일 첫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까지 촛불을 밝히며 ‘호국 성지 여수’에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 주종섭 공동대표는 기자 회견 자리서 인사말을 통해 15일 일어난 수산시장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첫 말문을 열었다.

주 공동대표는 이어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것은 온 시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쏟아내게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공동대표로 있는 민주노총 여수 지부 신성남 지부장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주말을 포기하고 찬바람에 맞서 함께 촛불을 들어 왔지만 여전히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퇴진은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며 꼼수를 부리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게 더욱더 강한 의지를 모아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보여 줘야 할 때다 며 21일 촛불 집회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박근혜 퇴진 여수 운동본부 참여 단체들도 “촛불은 박근혜 즉각 퇴진을 넘어 정치개혁, 재벌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부역자 처벌, 적폐청산 으로 국민승리 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근혜 퇴진 여수 운동본부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미항 여수에서도 촛불을 높이 들어 국민의 민의가 확고 하다는 사실을 확인 시켜 줘야 한다며 오는 21일 오후 6시 여수 정보과학고 사거리 일원에서 1만 명 촛불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자며 촛불집회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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