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월에 여수수산지장 재개...25일 오후 두시에 성금 모금 생방송

임시 매장 활어도 25일부터 판매 개시

  • 입력 2017.01.24 17:56
  • 수정 2017.01.25 05:14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철현 시장이 23일 화재현장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3일 “3월 중에는 화재 피해를 본 여수수산시장 125명의 상인이 영업을 재개해 관광객과 시민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여객선터미널 2층에 마련된 현장 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후 진행한 수습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일부터 철거가 시작되었다, 23일까지 잔해물 처리 진도가 30% 다. 24일 오전 철거 현장 모습.

주 시장은 “피해 상인들이 지난 20일부터 임시 판매장에서 재기를 시작했다”며 “화재 잔해물 철거작업도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1주일이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1일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방문 때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건의 결과를 묻는 질문에 주 시장은 “김성렬 차관께서 수산시장은 물론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고 답변했다.

주 시장은 “늦어도 3월 중에는 125명의 상인들이 예전처럼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며 “재개장 때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장을 마련해 국민들과 시민들을 초대 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어물은 임시 매장에서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어 “이번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다시 할 것이다”며 “결과를 분석해 지자체가 할 일과 정부가 할 일을 구분해 전통시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시장의 이번 기자회견은 ‘감사 회견’이었고,‘현장복구 상황설명’회견이었다.

그리고 내일은 회재가 난 여수수산시장을 돕기 위해 전남 도지사 일행이 임시매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핟기 위해  임시 매장을 방문한다. 산림조합 중앙회장도 방문한다.

현재 79곳의 임시매장은 텐트는 설치됐으나 서른개의 활어 텐트 중 20곳만 24일까지 수족관을 설치해 25일부터는 활어 임시매장도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내일 오후 두시부터는 순천 아라방송 케이블 텔레비전에서 여수수산시장 피해 상인 돕기 성금모금 생방송을 실시한다.

여수시청 공무원과 전남 동부 소방 공무원들도 이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중이다.

피해상가를 돕는 지역수산물 사주기, 전통 시장 장보기등의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임시 매장에서 24일 오전에  아직도 활어 수족관 공사가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