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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지내는 설날 차례, 만두 빚기

  • 입력 2017.01.25 23:54
  • 기자명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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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도 미리 지낸 설날 차례 지내기에 동참

25일(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수동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미리 만두도 빚고 차례도 지냈습니다.

새해를 맞아 옛것의 소중함을 생각하려고 미리 만두를 빚어보고,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해체 등 다양한 문제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조상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합동차례모시기를 설 연휴 전에 모셨습니다.

행복만두 빚기 체험 행사

합동 차례모시기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진옥스님의 집전을 시작으로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각자의 건강과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소외감이 더욱 커 질 수 있는 설, 소외감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따뜻한 떡국으로 점심을 대접해 드렸으며, 지역주민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빚어보는 행복만두 빚기 체험으로 행복한 설을 준비 했습니다.

‘2017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설날’행사는 (주)한화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후원 및 참석하신 최대식의원님과 문수동 시의원님들의 합동세배로 사랑과 감동의 손길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이신 진옥스님의 덕담

행사 후에는 긴 설날 연휴 주민들의 결식예방에 힘쓰고자 행복‘떡국떡’을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의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습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지역주민이 문수골의 중심임을 항상 기억하며, 복지관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진정성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새해 다짐과 함께 문수동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여러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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