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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율, 물가인상율 범위에서 정해야

물가상승율 1.4% 두배넘는 부영아파트 임대료 3% 더 낮춰야

  • 입력 2017.01.26 14:31
  • 기자명 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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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아파트 없는 경남 창원에 5조 원 투자, 여수시민은 안중에 없어
임대료 소비자 물가 수준으로 낮추고, 의원들은 치적으로 포장하지 말아야

1월 24일 언론에 의하면 부영아파트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기존 5%에서 3%로 인하 돼 여수, 문수 지역 부영아파트 5,486세대와 안산동 부영 2차 신기동 부영 3차 1,583 세대 등 7,069세대에 적용된다고 한다.

2016년 12월 6일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2017년 물가상승율은 1.4%로 그동안 부영아파트는 여수시민에게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로 잇속을 챙겨왔다.

(사)여수시민협은 2015년 4월 15일 논평에서 웅천 부영아파트 공공임대가격이 도를 넘었다 지적하고, 웅천복합단지개발사업 시행사인 여수블루토피아로부터 비싸게 땅을 매입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국고 보조금을 챙기고 입주민에게는 비싼 땅 값을 이유로 공공임대라는 단어가 무색하리만큼 비싼 임대료로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부영은 여수시민에게 얻은 수익으로 부영아파트도 없는 경남 창원에 진해글로벌테마파크에 5조원을 투자하고,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을 5800억에 매입하는 등 부의 축적을 이루어 가고 있으나, 여수시에 인색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수시민협은 여수시민에게 임대료 3%로 인하가 마치 대단한 선심쓰듯 하는 부영은 임대료를 더 낮추어야 하고, 물가인상율 수준에서 임대료를 인상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은 임대료 3%가 대단한 치적인 것처럼 포장하지 말아야 하고, 임대료 인하를 소비자 물가 수준으로 더 낮추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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