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지구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들어선다.
운영단체인 여수YMCA는 11일 오후 2시에 여서.문수지역의 청소년의 놀이터이자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이 장이 될 여문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여문청소년문화의집은 여문지구 문수8길에 들어섰다. 그간 청소년 수련관이 학동 한 곳에만 자리해, 동여수쪽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곳은 연면적 779.95 , 지상 3층 규모로 동아리실, 교육실, 음악·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북카페, 정보검색대(PC), 다목적 공간(탁구)등을 갖추었다..
여수Y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놀이문화가 있는, 청소년들의 꿈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YMCA에서는 여서, 문수지역에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다과회가 진행되며 청소년 작품 전시 부스, 캐리커쳐, 면생리대 만들기, 소망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관을 맞이하여 2월 28일까지 ‘여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 놀자’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기간동안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노래방, 탁구대, 검색용 pc, 댄스연습실에서 교육실까지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