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민주의 김태년 의원이 정부 예산으로 화재공제사업 손실 보전 준비금을 지원해 화재 보험 가입을 확대하도록 하는 '서문시장·여수시장법'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유사시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전통 시장을 위한 화재공제사업이 도입 초기부터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1400여 개소 20만5000여개 점포 가운데 화재보험을 가입한 시장은 21%, 점포는 26%로민간 화재 보험 가입율이 크게 저조한 실정이다.
김태년(51) 의원은 성남시 수정구 의원으로 전남 순천 출신이다.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석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