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의 비례대표 김희숙 의원에 대해여 제명처분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8명은 9일 “김 의원이 당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키는 해당행위를 해 제명처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징계청원서를 전남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시의원들은 징계청원서를 통해 “여수시의원으로 당헌.강령.정강정책 및 윤리규범 등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하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타 정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지지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하는 등 윤리심판원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14일 윤리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