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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용을 꼭꼭 씹는 초인지 노트 작성법

2017년 3월 3일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내용을 중심으로

  • 입력 2017.03.13 09:55
  • 수정 2017.04.25 12:31
  • 기자명 정재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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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소개글]
정재천은 교육기획자다. 경기대학교 대학원 독서지도 전공 강사를 역임했다. 진로상담과 독서토론 전문가다. 여수시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휴먼교육연구소 소장이다. 본지에 정기적인 교육칼럼 통해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오늘 연재는 세번째다.
제2회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장면

신학기, 마음도 새롭고 공부동기도 높다. 누군들 자신이 의지력도 강하고 집중력만큼은 탁월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기초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시간이 갈수록 공부무력감에 빠져든다.

학습 전략의 단계

공부는 총체적, 단계적인 전략 수립 없이 덤비면 총체적 난국을 경험한다. 이 때문에 실패가 반복되고 이어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무력감에 빠진 상태로 하루하루 보낸다면 감옥 생활이 되고 만다. 따라서 학습전략 수립하여 학습행동을 강화해야 한다. 학습전략의 단계는 학습준비 단계, 학습진행 단계, 확인평가 단계로 구분된다.

노트필기는 학습준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수업 내용을 꼭꼭 씹어 잘 소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지식을 쌓는 초인지학습 전략

읽은 내용을 뚜렷하게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이해가 부족하면 기억을 오래가지 않는다. 내용을 이해한 다음 조직화 하고, 그 과정에서 ‘아하’ 깨달은 것이 곧 지식이다. 마인드맵이나 비주얼 텍스트를 그리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큰 노력을 기울여 얻은 ‘아하’를 타인에게 가르치면 지식으로 완성된다. 지고경험_탐구활동을 통해 깨닫는 기쁨_은 공부동기를 솟구치게 하는 동력이다. 공부무력감 해방!

아하노트 작성법

학습 내용을 조직화해서 적는 것이 일반적인 노트작성 방법이다. 코넬노트 방식은 핵심단어를 추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하노트’는 조직화한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거나 이미지로 나타낸다. 이를 비주얼 텍스트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깨달은 내용을 ‘아하’란에 기록한다. 질문 사항이나 예상되는 문제를 예측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하’란에 적힌 질문을 들고 선생님을 만나면 더 깊은 탐구학습으로 이어진다. 교과심화학습 상황이 이런 모양새다.

아하노트 (학습노트 예시)

 

 

아하노트(독서노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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