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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보궐선거 민중연합당 후보 출마

건설 노동자 김종근 씨 예비 후보 등록... 총7명

  • 입력 2017.03.14 21:11
  • 수정 2017.03.31 23:52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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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기자회견
출마기자회견

여수시의회 나 선거구(국동, 월호동, 대교동) 보궐선거에 민중연합당 후보로 플랜트 건설 노동자 출신의 김종근(만 42세)씨가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근 후보는 14일 오전 여수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여수시의회 현관 앞에서 지지자 20 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수 화양중학교와 여수 한영고, 여수 한영대를 졸업한 김종근 후보는 전국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 대의원, 플랜트건설 노조 비계분회 총무부장, 플랜트 건설 노조 정치위원회 기획실장을 거쳐 민중연합당 노동자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김종근 후보는 자신이 출마 선언을 한 나 선거구는 “이제 민선 6기 여수 시의회의 임기 1년 2개월을 남겨두고 치르게 되는 곳이다”며 “선거비용 만 무려 4억 5천만 원이라는 시민들의 혈세가 들어가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 선거구는 지난 민선 5기와 지금의 6기 시의회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이는 여수시의회 9개 선거구 중 유일하다고 언급하며 지역구 주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이런 식으로 되갚아야겠냐며 문제를 일으킨 인물에 대해 질타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출마선언을 한 국동, 월호동, 대교동 주민들에게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절대 아깝지 않도록 1년 2개월 임기지만 4년 임기를 다 채운 의원들 보다 더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의정 활동을 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궐선거 후보 등록자는 박장실(54·더불어민주당) 연합상사 대표, 김승호(53·더불어민주당) 운정기업 대표, 이정만(51·국민의당) 법무사, 최창남(63·국민의당) 전 새마을지도자 여수시 협의회장,  최처중(55·무소속) 무덕체육관장,박남조(43·무소속) 월호동사무소 자치위원 등 총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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