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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4가지 정신기능과 학습 방법

자녀의 성격이야기(2)

  • 입력 2017.04.02 08:17
  • 기자명 정재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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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내용을 중심으로 자녀의 성격 이야기 두번 째, '융'의 4가지 정신 기능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그림> 융의 4가지 정신기능

감각형의 일반적 특성

과제를 할 때 꼼꼼하고 참을성 있게 한다. 구체적인 보기를 들어서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할 때 더 잘 이해한다. 사람들의 외모나 주위환경의 세부적인 특징들을 잘 기억하는 편이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편이다.

감각형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

복습에 의한 학습스타일이 효과적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거듭 반복해서 암기하는 형태의 공부를 잘 한다. 단계적인 설명과 개념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기로 들어줄 때 이해가 빠르다.

직관형의 일반적 특성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다른 아이들이 생각지도 않은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상상속의 이야기를 즐기며 이야기를 잘 지어낸다. 과제를 한동안 하다가도 다른 것에 관심을 쏟기도 한다. 하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과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직관형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

예습에 의한 학습스타일이 효과적이다. 보이는 것에서 시작해서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자극시키는 수업을 좋아한다.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선호한다. 단계적이고 짜여진 학습양식보다 자기 진도에 맞춰 나갈 수 있는 분위기에서 더 잘 배운다.

3월 30일, 제6회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장면

사고형의 일반적 특성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물어보는 편이다. 규칙을 중요시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도 잘 견딘다.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편이다. 논리적인 설명으로 부모나 친구를 잘 설득한다. 야단을 맞거나 벌을 받아도 쉽게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사고형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

자료를 수집하고, 조직하고, 평가하는 기회가 허용될 때 더 잘 배운다. 학교에서 수행되는 과제가 공정하게 평가되고 인정되는 것을 보고자한다. 학급진도가 신속하게 나갈 때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한다.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설명양식을 더 잘 이해한다.

감정형의 일반적 특성

감정이 풍부하고 인정이 많고 순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민감하다. 칭찬이나 인정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야단을 맞거나 벌을 받으면 눈물을 쉽게 흘리고 자기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편이다.

감정형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

칭찬과 인정이 따를 때 더 잘 배운다. 자기에게 던지는 교사의 개인적인 한마디의 말이나 메모가 학습동기에 대단한 비중을 차지한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잘 지내는 화목한 분위기에서 더 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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