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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년 4월 16일의 약속, 함께여는 봄

여수시민단체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기간 들어가

  • 입력 2017.04.12 16:02
  • 수정 2017.04.12 16:25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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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참사 여수 대책위의 ‘4.16세월호 참사 3주기’ 포스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여수진보연대 회원들로 구성된 세월참사 여수 대책위는 ‘4.16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등에서 추모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 만에 세월호가 육지로 인양되어 다시금 미수습자수색, 진상규명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에 대한 향후 대응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 여수 대책위는 13일부터 16일 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세월호추모부스 운영, 세월호추모문화제, 목포신항 기억제 참가차량운행 등을 진행한다.

이번 추모기간 동안 이순신 광장일원에 마련된 부스에서 0416엽서보내기, 세월호 영상<망각과 기억2: 돌아 봄>상영회, 세월호 사진전 등을 갖는다.

주말인 15일에는 여수지역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캠페인, 추모플래쉬몹, <함께여는 봄 여수 시민 추모문화제>, 추모행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오후 2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16일에는 이들 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오후 1시 여수 시청을 출발해 세월호 3주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촉구 광주전남대회’에 참석한다.

지난 3월31일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추도객들이 주말에 신외항을 찾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날 집회는 최대 규모의 세월호 관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참사 여수 대책위는 이번 3주기 추모활동을 통해 새로운 정국으로 가는 우리사회가 결코 잊지 말아야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여전히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도 밝혀지지도 않은 현재 진행형 참사임을 상기시켜 새로운 세상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자리가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 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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