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늘과 별과 시 ... 그리고 도서관

13일 저녁 환경도서관서 ‘별 헤는 밤 시낭송회’ 열려

  • 입력 2017.04.13 22:28
  • 수정 2017.04.14 15:38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저녁 7시에 문수동 환경도서관에서 시낭송회가 열렸다.

도종환의 ‘담쟁이’등 주옥같은 시편들이 ‘여수물꽃 시낭송회’ 회원들의 낭송으로 환경도서관 1층 로비를 온통 ‘별 헤는 밤’으로 만들었다.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여수시립도서관에서 미련한 ‘별 헤는 밤 시낭송회’다. 작년에 첫선을 보여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시에서 마련했다. 앞으로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우동식) 회원인 김정애씨가 이기철의 시 ‘내가 만난 사람은 아름다웠다’ 김수자씨가 시인 도종환의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황영선씨가 시인 신달자의 ‘어머니’, 최복선씨가 시인 박규리의 ‘치자꽃 설화’를 낭독했다.

도종환의 시 ‘담쟁이’도 주명숙씨의 낭송이 이어졌고, 우동식 회장의 ‘꽃’을 주제로 한 메들리 시 낭송도 박수를 받았다.

시립국악단원들의 무대. 이신원, 김민정씨가 단원들 반주에 '산도깨비', '소금장수'를 들려주었다.
중앙여고 통기타 동아리 서빈, 박주희 학생의 무대

시 낭송 사이사이 여수시립국악단의 연주와 소리가 이어지고 중앙여고 서빈, 박주희 학생의 기타연주와 노래도 ‘별 헤는 밤 시낭송회’ 무대를 빛냈다.

시 낭송회에 이어 환경도서관 옥상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행사도 가졌다.별자리 관측은 고병문 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가 간단한 강의에 이어 별도로 도서관 옥상에서 별 이야기와 함께 진행한다.

고병문 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별자리 얘기를 들려주고, 옥상에서 별도로 별자리 관측도 안내해 주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