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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한산한, 이순신 광장의 '세월호 추모'부스

주말엔 추모문화제, 일요일엔 목포 '기억제' 참가

  • 입력 2017.04.14 17:33
  • 수정 2017.04.15 07:0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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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광장 동편 계단의 야외 사진전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중앙동 이순신광장 등 일대에서 추모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금요일(14일) 낮 시간에 이순신 광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시민단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세월호 추모 부스'를 운영하며 사진전등을 열고 있다. 추모 부스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14일 점심때 들른 한가한 이순신 광장의 ' 세월호 부스 '

이번 추모제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 만에 육지로 인양됨에 따라 미수습자 수색, 진상규명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부스에서는 세월호 영상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 이 상영되고, 이순신 광장 동편 계단에서는 추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부스에서는 0416 엽서 보내기도 할 수 있다.

416 엽서 보내기 함에 한 시민이 엽서를 넣고 있다.

주말인 내일(15일)은 지역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캠페인과 추모플래쉬몹, '함께여는 봄 여수 시민 추모문화' 그리고 추모행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16일(일)에는 이들 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오후 1시 여수 시청을 출발해 목포에서 열리는 ‘기억제’ 겸 ‘세월호 3주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촉구 광주전남대회’에 참석한다. 
현재 참가자를 010-4504-1015번에서 접수받고 있다.

여수지역 세월호 추모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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