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수도관 용량 부족으로 오수 넘쳐 오염되는 연등천

하수가 넘쳐 연등천으로 흘러가는 문수 삼거리

  • 입력 2017.04.17 14:33
  • 수정 2017.04.17 21:26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서동쪽 하수구에서 하수관이 넘쳐 비가 오면 연등천이 오염되고 있는 문수삼거리

비가 내리는 17일 오전  8시경 문수삼거리 연등천으로 하수가 흘러 악취가 진동했다.
동네 주민에 따르면 "비만 내리면 오수가 넘쳐 악취난다"며 "누군가 비가 올때 버리는 것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제보를 했다.

연등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비교적 깨끗한 우수와 여서동쪽 하수가 넘쳐 물이 섞이는 부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제보를 받은 여문지역 지역구 김행기 여수시의원에 따르면 "시청에 확인한 결과 하수관이 좁아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가야하는 관이 비가 오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관을 키우거나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말하며 시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매번 비가 올때 마다 넘치는 하수가 그동안 연등천을 오염시켜 왔다.

그동안 시는 하수가 넘치는 상태를 방치한 셈이다.

여서동쪽 하수구에서 하수관이 넘쳐 비가 오면 연등천이 오염되고 있는 문수삼거리, 아래부분 우수와 윗 부분 오수가 확연히 구분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