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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문재인후보 지지 밝히다

적폐청산, 지역발전에 "문재인이 가장 적합한 후보"

  • 입력 2017.04.26 14:31
  • 수정 2017.04.26 14:3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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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여수시민들

여수시민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운동 원로들과 활동가 그리고 촛불여수시민행동 참여자를 비롯한 개별 시민들이 문재인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전남동부지역 표심에 미치는 파장이 어느 정도일지 주목된다.

선언에 참여한 열린교회 정한수(61, 여수촛불시민행동 공동대표)목사는 "시민들은 촛불혁명이 이뤄낸 이번 대선이 박정희 망령과 박근혜 적폐를 청산할 정권교체의 의미가 있다. 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판단해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통합이라는 명분 뒤로 숨어 개발독재부패권력과 결탁한 정치인, 재벌, 수구언론과 관료들을 눈감아주는 것은 국민촛불명령을 어기는 행위로 일부 대선후보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참여정부시절 유치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그 본래 가치를 잃고 훼손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재검토해 올바른 사후활용을 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거 후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어 안정적인 제1당을 이끌어낸 문재인후보만이 공백혼란을 없애고 개혁에 몰두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지지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4.19혁명과 6.10항쟁의 국민승리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권력에 다시 짓밟히곤 했으나 이번 촛불혁명이 그 전철을 밟지 않고 국민승리를 완결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똑소리닷컴 한창진 대표는 "앞으로 2차,3차 지지선언이 부문별로 이어지도록 추동할 방침이라"고 밝혀 추후 지지선언의 범위를 넓혀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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