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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먹은 이 음식, 지금도 인기몰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갈비탕'

  • 입력 2017.05.09 07:5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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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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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요리는 모든 이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육고기 끝판왕으로 꼽힐 정도다. 쇠고기 구이가 그렇고 쇠고기 불고기도 그렇다. 탕으로 끓여낸 육개장과 곰탕 갈비탕도 우리가 즐겨 찾는 메뉴다. 그중에서도 갈비탕은 왕갈비탕 골프채갈비탕 한우갈비탕 등의 또 다른 이름으로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갈비탕은 토막 낸 소갈비를 이용해 만든다. 이때 갈비의 품질이 그 맛을 좌우한다. 한우와 젖소의 맛의 차이는 그 격차가 크다. 음식을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셰프들은 그들의 경험을 통해 음식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래서 소고기를 이용한 갈비탕은 여느 집이나 다 기본은 한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갈비탕이다. 소갈비를 넣어서 푹 끓여낸 갈비탕은 가리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갈비는 고려시대부터 먹어왔지만 갈비탕은 1890년대 궁중연회 상차림에 그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광주광역시의 한 고깃집이다. 잔칫집 분위기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신발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모든 음식점들이 늘 이런 분위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갈비탕을 주문했다. 한 그릇에 1만 원이다. 새큼한 깍두기와 발라낸 갈빗살이 참 잘 어울린다. 윤기 자르르한 쌀밥은 진짜 맛있다. 갈비탕은 여느 집과 비슷하지만 밥이 진짜 맛있는 밥맛 나는 곳이다. 갈비탕을 먹고 나면 누룽지 한 그릇이 덤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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