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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

'광대"붙는 식물은 좀 못생겨

  • 입력 2017.05.15 20:42
  • 기자명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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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세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광대수염은 꽃이 광대나물과 닮았고 꽃받침에 난 털이 수염처럼 보여 '광대수염'이란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생육환경은 토양의 관계없이 잘 자라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랍니다.
키는 약 30~60㎝ 정도이며 흰색의 꽃은 알록달록한 점이 있고, 마주난 잎겨드랑이에 네모진 줄기를 감싸며 5~6개씩 층층으로 달려 피는게 특징 입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 권혁세

꽃잎은 윗입술 꽃잎이 앞으로 굽어 말리고 흰 털이 있으며, 아랫 입술꽃잎은 밑으로 넓게 퍼졌습니다.

광대나물 꽃이 피면 봄을 알리고, 광대수염 꽃이 피면 여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동식물의 이름 앞에 광대나물, 광대싸리, 광대버섯 등 “광대“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광대가 붙은 식물은 대체로 못생기고 우스꽝스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집 아래 논에 모심기 준비를 하는 농기계 소리가 납니다.
모심는 모습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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