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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이번 주 팡파르

25일부터 3일간 여수엑스포장에서

  • 입력 2017.05.22 08:57
  • 수정 2017.05.24 07:0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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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된다.

전라남도, 여성가족부,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특을 살린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람회장 내에는 미래관, 행복관, 창의관, 진로관 등 4개 주제관을 비롯해 총 128개의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미래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행복관은 심리상담․스트레스 측정․느리게 편지쓰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창의관은 인터넷 방송 진행․홀로그램 만들기․보이는 라디오 등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하는 체험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진로관에서는 로봇디자이너, 재활용코디네이터 등 미래사회 직업을 체험해보고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개최지인 여수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된 여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공연, 해안에 인접한 특성을 반영한 플라잉 보드쇼,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 가족들이 함께 나만의 거북선을 제작하는 ‘나는야 이순신’ 등이다.

멘토 특강도 펼쳐진다. 오는 26일은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 교수, 27일은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청소년의 역할’, ‘청소년의 꿈, 우리가 함께 키워요’를 주제로 각각 연단에 오른다.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다양한 청소년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유인로봇을 활용한 로봇 로드쇼 퍼포먼스, 영유아 동반 관람객을 위한 버블쇼 등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위해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설이용료를 할인해준다.

할인율은 빅오쇼 20%, 기념관,아쿠아플래넷,미남크루즈 등은 50%다.

재단 관계자는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박람회장에서 꿈을 찾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약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 3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청소년해양교육원을 건립하는 등 청소년 활동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미래에 대해 다양한 꿈을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제13회 대한만국 청소년박람회 개최에 이어, 6월에는 2017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대회, 여수청소년 해양아카데미,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대회가, 7월에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3D 뮤지컬, 여수베이비페어가, 8월에는 업사이클링 페스티벌까지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

(http://www.koreayouthexpo.com) 또는 운영사무국(☎02-426-1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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