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수주공아파트 주민이 직접 마을신문 만든다

‘문수의소리’ 발간을 위해 주민기자단 연수중

  • 입력 2017.05.22 22:21
  • 수정 2017.05.23 14:22
  • 기자명 박은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2충 회의실에서 기사쓰는 방법 및 요령에 오병종 자문위원(가운데)으로부터 주민기자단이 설명을 듣고 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 아래 복지관)에서는 관내 아파트인 문수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마을신문을 발간할 예정이다.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마을신문을 제작하려고 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에 주민기자단을 모집했다. 7명이 지원해 기자단 교육을 받고 있다.

복지관측에서는 여수넷통뉴스 오병종 편집국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주민기자단 교육을 의뢰했다.

지난 19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7명과 복지관직원이 자문위원으로부터 마을신문 제호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기사작성법등 실무 교육도 가졌다.

정경중 주민기자(오른쪽)가 써온  일기식 기사에 대해 기사 쓰는 요령을 알려주는 오병종 자문위원(가운데)

신문제작 경험이 없는 주민기자단은 취재와 기사작성법등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기자단 활동에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주민기자단 활동에 지원한 정경중씨는 “우리 마을에서 일어난 소소한 일들, 아름다운 소식이나 행사를 전해주는 기자활동이 기대 된다”고 말하고, “마을신문을 통해서 이웃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기자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자문위원인 오병종 국장은 참여한 주민기자단으로부터 참여동기와 포부를 듣고 “모두가 공감하는 소식을 싣자. 우리동네 이야기를 우리끼리 우리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또 소통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편안하게 시작하자”며 주민기자단을 독려해주었다.

마을신문(가칭 ‘문수의소리’)은 특정 주민만이 제작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문수주공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주민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을신문을 지향하고 있다.

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마을신문 만들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계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해서 관심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 추가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며 마을신문 만들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문수의소리’는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위해 몇 차례 모임과 교육을 더 갖는다. 신문발간은 올 하반기부터 분기에 한 차례씩 하게 된다.

지난  4월에도  자문위원과 임봉춘 관장(문수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주민기자단과의 모잉이  있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