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술과 노란 암술을 하얀 꽃잎으로 감싸 안고 피는
‘함박꽃나무’ 꽃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부분의
초본이나 목본 식물들은 꽃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요즘 산 중턱에 피어나는 함박꽃나무는
꽃도 크고 향기도 아주 좋습니다.
순백의 꽃잎, 검붉은 빛의 수술과 노란색의 암술
색상대비도 아름답습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 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주 단 하루 만이라도
흘린 눈물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렵니다.
함박꽃나무의 하얀 꽃잎을 생각하며
내 생전에 함박 웃을 날이 오리라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