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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청춘의 6월 여행’

LG화학(주) PE공장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80여명과 함께 야외나들이 다녀와

  • 입력 2017.06.09 17:14
  • 기자명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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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주) PE공장 김행곤실장님과 지역주민이 오랫만에 만나서 안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해마다 LG화학(주) PE공장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꽃다운 청춘의 6월 여행’은 9일(금)에 80명의 지역주민들과 LG화학(주) PE 공장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미남크루즈를 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수에 경관과 아름다운 바다를 맘껏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LG화학(주) PE공장 직원들 지역주민 야외나들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미남크루즈 타기전 화이팅 하며 한 컷 !

미남크루즈는 엑스포장 – 오동도 – 거북선대교 – 종포 해양공원 – 장군도 – 돌산대교를 거쳐 다시 엑스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90분 코스였다.

LG화학(주) PE공장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야외나들이 '꽃다운 청춘의 6월 여행' 미남크루즈 타기전에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 박순자씨는 “젊었을 적 유람선을 배우자와 함께 왔던 오동도였다. 20여 년만에 이렇게 큰 미남크루즈를 타보니 옛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한 지역주민 박경식씨는 “바다 위를 떠다니며 아름다운 여수를 더 멋지게 감상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바다위에서 본 여수는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남크루즈 탑승 후에는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돌산 갓 밥상에서 청정해안 여수 앞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점심을 먹기 위해 돌산갓밥상에서 지역주민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그릇에 담는 모습이다.

돌산갓밥상 배종옥 사장님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을 함께 야외나들이를 왔는데, 나 또한 같은 지역사회에서 살지만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면서적은 식사하러 온 일행에 대해 할인을 해주기도 했다.

지역주민 대표 김한목님은 "평소에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있어 많이 답답했는데, LG화학(주) PE공장에서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즐거워 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여수 지역의 이용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주) PE공장에서는 년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주민들과 야외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지원은 야외나들이 경비 지원과 차량지원, 그리고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다.

LG화학(주) PE공장 김행곤 실장은 “지역 주민들이 해년마다 나들이를 가기위해 밤새 기다렸다는 말을 들으니  더 뜻 있는 야외나들이로 여겨지고 꾸준히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형차에서 내리는 지역주민을 양쪽에서 손잡아주는 자원봉사자들이다.

한편 복지관 측은 올해 하반기를 비롯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역주민들에 대한 야외나들이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사회 참여와 자기결정권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문의 061)652-4242~3)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누구나 상담하면 도와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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