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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진로진학 고민... "부모와 함께 해요!"

여수교육청, '2017학부모 진로진학 프로그램’ 2회 연속 진행

  • 입력 2017.06.12 14:0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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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토)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학부모 진로진학 프로그램’ 현장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지난 10일(토)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2017. 학부모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다음 주말(17일)까지 2회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자녀의 진로탐색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의 창의와 적성, 자기 경영을 중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로적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좋은 정보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존감 향상, 정체성 확립, 강점지능 강화를 통해 학생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의 진로를 창조적으로 개척하게 하는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었다”고 소개하며, “연수 시작 1주일 전에 성격, 능력, 흥미, 가치관 요인 등 진로적성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심리검사를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적성에 대한 종합적인 코칭으로 최적의 직업군을 추천하고 개인에게 맞는 진로진학 경로를 제시하게 되는 유익한 푸로그램이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인 신민주씨는 “아들의 진로 방향이 확실하지 않았는데, 어떤 진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부모가 도와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제 아이를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준우 학생(여도중3)은 “처음에는 별로 관심도가 높지 않았는데 듣다보니 내 진로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 주에는 더 열심히 경청하고 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해야겠다”며 적극성을 나타냈다.

여수시교육청 최성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와 자녀 뿐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탐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여수 관내 학교와 학부모에게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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