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수시 거주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 태국에 다녀온 P(31)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지 역학조사와 함께 A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도 이를 확인하고 “시 거주 30대 여성은 지난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태국을 여행하고 입국한 후 지난 6월 11일부터 발진, 발열, 소양감(가려움)의 증상이 나타나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발생 국가를 여행할 때, 일반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후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 등이 하나 이상이 동반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에 의하여 감염된다.
사람과 사람끼리는 감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