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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치공작, 여수시민 분노한다

문재인 제3기 민주정부 성공에 협력해야

  • 입력 2017.06.29 22:32
  • 기자명 여수시민참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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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은 분노한다.
국민의당은 정치공작의 진실을 참회하며
문재인 제3기 민주정부 성공에 협력해야 한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이 발표했던󰡐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 입사특혜 의혹증거가 조작·유포된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당의 정치공작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다.

더군다나 조작의 당사자인 이유미씨가 여수출신이라는 것과 국민의당 여수 갑 이용주 국회의원(이하 이용주 의원)의 이름이 연일 도마에 오르면서 지역사회가 큰 망신을 사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유미씨 혼자서 제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안철수후보가 영입한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이자, 당의 지도부인 최고위원이었으며, 조작된 의혹을 조직적으로 유포시킨 총체적책임이 당에 있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용주 의원은 증거의 진위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제기 당시 이용주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저희들이 한 명으로부터 받은 게 아니고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확인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런 사실 자체, 문준용이 아버지인 문재인 후보가 고용정보원에 원서를 지원하라 했다는 말이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확인이 된 사실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여러 차례 확인된 사실이 이제 와서 진위여부를 검증하지 못했다는 말로 바뀐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용주의원은 반드시 진실을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국민의당에게 묻는다.
DJ를 계승하고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의당은 김대중정부를 계승하는 문재인대통령의 제3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반대하는 세력인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국가파탄의 주범 자유한국당과 동조하여 추경안 심의도 거부하는 적폐세력과의 정치적 공조가 국민의당의 정체성인가?

문재인대통령의 당선은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인수위도 없이 출발한 정부가 시급히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가를 정상화해야하는 상황에서 국민의당까지 예산편성을 막으며 과도하게 발목을 잡아야하는지 호남사람들은 의아해한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이 호남의 선택조차 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 총선에서 몰표를 몰아준 호남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구세력의 표를 구걸하기 위해 좌충우돌했던 자신들을 참회하며, 적폐정당과의 공조야합을 당장 중단하고 일자리 추경심의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적폐 기득권 옹호에 혈안이 된 국회는 해산되어야 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정당은 해체되어야 하고, 스스로 못하면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지역민들은 새 정부의 개혁정책 방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개혁방해에 동참하는 한 국민의당의 미래는 없으며, 국민의당은 이제라도 냉정히 국가와 국익을 위한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숙고하기 바란다.


2017년 6월 29일

여수시민참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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