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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진상조사,의심해소 못해

'여수출신' 해당 인사들... 법적,정치적 책임져야

  • 입력 2017.07.04 22:58
  • 수정 2017.07.05 00:21
  • 기자명 여수시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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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 합리적인 의심조차 해소해주지 못한 진상조사

여수 지역명예 실추시킨 이유미 씨와 이용주 의원 법적 정치적 책임져야

꼬리자르기식 진상조사는 국민의 공분만 키울 뿐이다

국민의당 여수정치인은 시민에게 석고대죄 하라.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3일 오전 11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이유미 단독범행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합리적인 의심조차 해소해주지 못한 설득력 없는 조사결과이다.

이유미씨는 여수에서 2012년 민주당 소속으로,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경선에 도전하였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의원은 6월 27일 기자회견에서 “당 차원에서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면 내가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나 국민은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꼬리자르기식 진상조사는 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것이며, 해당 지역구인 여수시민을 치욕스럽게 할 뿐이다.
이러한 부도덕하고 몰염치한 정치는 이제 종식되어야 하고, 그런 정치인은 이 땅에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
문준용 의혹제보를 조작한 이유미씨가 여수인이라는 것도 여수시민을 치욕스럽게 하지만 당시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던 주승용의원이나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고 있었던 이용주의원 또한 직 간접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이 어찌 없겠다 하겠는가? 그럼에도 책임을 떠넘기고 빠져나가려하는 모습이 여수인을 분노케한다.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책임지지 않는 정치행태는 반드시 근절할 것을 촉구한다.
검찰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하여 사건의 진상을 공명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여수시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주승용 전 원내대표의 사익추구를 비롯해 여수시의회 파행운영, 시의장 선거 표 매수의혹, 4번 연속 시의장 독재의 불명예, 시의장 관련회사 편법 공사낙찰 등 여수시민을 분노케 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겸허히 성찰하기 바라며, 스스로 성찰하지 못하면 시민의 손으로 심판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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