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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름다운가게' 둔덕에서 여문지구로

문수로 112에 '여서점'으로 14일 이전 개업

  • 입력 2017.07.12 19:54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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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 여서 점(여수시 문수로 112. 여서동 221-4번지)으로 새롭게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둔덕동에서 여문지구로 옮긴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여수 둔덕 점이 지난 7월 8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개점 12년의 역사를 접었다.

대신 오는 14일 여수 여서 점(여수시 문수로 112. 여서동 221-4번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2005년 3월 여수 둔덕 점과 2012년 4월 오픈한 여수 학동 점은 10여 년간 5억1천 50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정기적인 수익 나눔과 긴급배분을 통해 지원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간 아름다운 가게를 이용한 기증자는 개인 35,000여 명, 단체 160여 개소 로 기증량은 142만 점에 달해 탄소배출 기준으로 보면 소나무 172만 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만들어 냈다. 구매자는 213,100여 명에 이르러 수익 배분에 밑거름이 됐다.

또한, 해마다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천여 세대에 생필품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으며 매년 5월 5일 어린이 떼 병아리 쫑쫑쫑에는 연인원 약 5,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의 행사를 체험하고 재사용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익히도록 했다.

여수 둔덕점은 명진 한마음 봉사회가 주최한 2016 제1회 여수시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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