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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주말아카데미 개편 운영

  • 입력 2012.07.10 14:15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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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 변경 및 진단고사 실시 ... 15일 개편 설명회

여수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여수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2학년도 주말아카데미 개편에 따른 과목별 설명회와 학생선발을 위한 진단고사를 실시한다.

주말아카데미는 고교인재스쿨의 일환으로 우수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의 교과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일반고 1학년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대상을 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 지난 4월부터 여수영재교육원에서 매주 일요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학교 프로그램과의 중복과 주말에 주로 실시되는 연합동아리 활동, 학원수강, 가족과의 여가선용 등으로 일요일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주요내용은 기존 일요일 오후수업을 토요일 오후로 옮기고 학생 1인당 2개 과목을 수강하던 것을 국어, 영어, 수학 중 1개 과목만 수강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또 참여 학생도 무시험 추천에 의하던 것을 진단고사에 따른 성적순 선발방식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1학년과 2학년 국어 2개 반과 수학 3개 반(1학년 1개반, 2학년 2개반), 2개 학년 통합으로 운영되는 영어 1개 반 등 총 6개 반이 개설,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까지 학교별로 희망학생을 추천받았으며,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코자 학교를 통해 과목별 지도교사를 사전 공개했다.

희망과목도 진단고사 실시 전에 강의계획 설명회를 듣고 본인이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교인재스쿨이 시 교육시책을 대변할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명문대학 진학률과 중3 우수학생들의 관내고 진학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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