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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과 이순신 장군의 신념은?

인류의 정신을 일깨우는 ‘마하트마’ 간디(2)

  • 입력 2017.07.24 14:02
  • 기자명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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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후 대화와 토론 내용

간디 외에 알고 있는 위인이 있다면 누가 있는가? 친구들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흑인들의 버스 안타기 운동   출처 : http://blog.naver.com/yellowdeep75/220982082006

흑인 해방운동가 마틴 루터 킹은 미국 몽고메리 지역에서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을 펼쳤다.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시내버스에서의 흑백분리를 규정한 법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이를 폐지시키기 위함이었다.

1년의 노력 끝에 몽고메리는 백기를 들었다. 이 운동이 발판이 되어 마틴 루터 킹은 흑인 인권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하였다.

임진왜란 때 수군을 지휘하여 3대 대첩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한산도 대첩에서는 거북선을 앞세워 학이 날개를 펼친 모양의 ‘학익진’이라는 진법으로 일본 수군을 대파했다.

<학익진> 조선 수군이 즐겨 쓰던 정(丁)자 타법을 개량한 것으로 학이 날개를 펴듯 적을 둘러싸서 공격하는 진형이다.

출처 : doopedia.co.kr

명량 대첩에서는 12척의 배를 가지고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이용하여 10배 이상 많은 일본군으로부터 승리했다. 그의 리더십과 지형을 이용한 전략이 빛났던 전투였다.

<명량대첩> 명량은 진도와 육지 사이에 있는 좁은 바다로, 거친 물살 때문에 ‘울돌목’이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출처 : 한국사 사전 2 - 역사 사건·문화와 사상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 대첩에서는 왜군의 퇴로를 막아 크게 승리했다. 이 전투에서 안타깝게도 적의 유탄에 맞아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한다. 수군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장군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한다.

내가 추구하는 신념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학교 사회수업시간에 6.25 전쟁에 관련된 영화 ‘ 태극기 휘날리며 ’를 감상했다. 형제가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쟁에서 수많은 장병이 죽고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군인들,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은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평화’가 떠올랐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이야기해 보자. 특히 차별의 종류와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자.

우리는 매체를 통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별받는 모습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족을 떠나 한국에 왔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의 양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는다. 이런 부당한 대우는 한국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한국의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차별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성차별이 있다. 옛날부터 남자는 강하고 울지 말아야 한다. 여자는 조신하고 집안일을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의사, 군인하면 남성, 간호사, 요리사하면 여성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고정관념이 생기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일의 효율성도 떨어진다.

[편집자 소개글]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선정하여 책을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텍스트를 이해, 표현과 소통, 타인의 의견 이해, 비판적 공유, 공감과 실천)을 경험토록 하여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을 육성하고자 한다. 거기에는 ‘청소년 기자단’도 포함된다. 이 글은 박상윤(여천중3), 신서현(여수삼일중3)이 작성했다.
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단은 휴먼교육연구소 정재천 소장이 지도한다. 그는 광주여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와 경기대학교 대학원 독서지도 전공 강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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