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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뮤지컬 무료 공연 안내

28일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 입장권은 배부처에서

  • 입력 2017.07.26 15:4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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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어린이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가 여수에서 공연한다. 사진 극단 예인 제공

28일 저녁 7시 30분 아동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무료로 공연된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여수문예회관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월에 개최한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기획프로그램 ‘바람 그리고 꿈’, 극단 파도소리 공연기획프로그램 연극 ‘술비야 술비야’을 이은 세 번째 공연이다. 

전 세계 1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 유명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이 작품은 땅 위로 올라온 두더지가 어느날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의 주인을 찾아다닌다는 유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뮤지컬은 주인공 두더지가 길 위에서 만나는 토끼와 젖소, 말 등 일곱 마리 동물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율동·배경음악 등이 가미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2014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을 연출한 극단 ‘예인’은 서울에 있으며 올해 전국을 돌며 10군데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연출자는 이 작품이 아이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유명한 작품이라 직접 라이센스를 받고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극단 ‘예인’은 주로 스테디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 많다. 2010년 일본 베스트셀러 동화 ‘사과가 쿵’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과 동화 ‘콧구멍을 후비면’을 원작으로 한 동명 어린이 뮤지컬이 있다.

공연입장권은 광무동 예총여수지회, 교동 신나라레코드,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비엔나레코드에서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지역 다문화가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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