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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연구노동조합, 전남테크노파크 태양광임대 감사 요구

입찰 공고와 다른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시행 전부터 문제 많아

  • 입력 2017.08.09 17:3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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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연구노동조합이 9일 기자회견에서 전남테크노파크의 태양광발전임대사업에 문제가 많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노동조합 전남테크노파크지부는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가 2016년부터 진행한 태양광발전임대사업이 사업 시행 전부터 법인인감이 아닌 원장의 개인 도장을 신청서에 날인하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한 내부문서도 존재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추진TFT를 구성하여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나 입찰 공고 시 명시된 태양광발전용량을 초과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부분도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에서 공적기능을 추진해야 할 기관이 재단의 납득할 수 없는 행정 추진으로 다수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여 임대사업 과정의 의혹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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