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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불꽃축제 제대로 즐길 명당자리는?

해양공원 피해 FM 라디오 활용해도 좋아

  • 입력 2017.08.11 14:1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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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 앞 해상에서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

여수시, 공식 SNS 통해 관람 명당 공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제대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인 ‘여수의 밤, 그리고 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음악과 어우러지는 불꽃으로 활짝 핀다.

뮤지컬과 불꽃이 조화를 이룰 ‘파이어 퍼포먼스'가 핵심. 영화 라라랜드의 사운드트랙 ‘Another Day Of Sun’을 비롯해 ‘여수밤바다’, ‘오랜 날 오랜 밤’ 등 국내외 14곡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불꽃공연이 펼처진다.

이외에도 황금 빛깔의 야자수 불꽃, UFO 불꽃, 다양한 캐릭터 불꽃, 움직이는 회전불꽃, 유령 불꽃 등이 여수밤바다를 수놓는다.

시는 불꽃공연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여수해양공원과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을 꼽는다.

불꽃축제 관람하기 좋은 포인트는?

하지만 이곳은 지난해 경우를 보면 일찍부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 너무 번잡하다.

좀 떨어진 곳으로 돌산 진두 물량장, 돌산공원, 고소천사벽화마을, 고소동 오포대, 구봉산 일원도 중요 포인트다. 주변 건물의 옥상도 트인 곳이면 멋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해양공원 인근이 아니더라도 여수 MBC 라디오(FM 98.3㎒)를 통해 음악과 불꽃설명을 들으며 생생하게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웅천친수공원은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불꽃공연을 생중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 앞 해상에서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

축제기간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불꽃축제 관람인원을 26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시 관계자는 “화려한 불꽃공연과 함께 안전·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께서도 행사 당일 종사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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